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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실버전용 종신보험 출시

김미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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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2-1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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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실버전용 종신보험 출시
동양생명(대표이사 부회장 박중진)은 70세 이상의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실버전용 종신보험인 ‘무배당 수호천사 가족애(愛)준비보험’을 7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원인에 관계없이 최대 3000만원까지 사망보험금이 지급되므로, 종신보험 가입이 어려운 고령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어 가족들을 위한 장례비용 등을 준비할 수 있다. 특히 고령자 전용 상품에 걸맞게 다양한 특약을 통해 가입자의 편의를 높였다. 보통 3~4일 걸리는 보험금 지급기간을 대폭 단축시켜 신청 후 1 영업일 내 보험금을 지급해 사후정리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단, 가입 3년 이후, 재해사망 이외의 경우). 또한 부모를 피보험자로 해 자녀가 가입하면 매월 납입 보험료의 2%를 할인해주는 ‘효도할인’ 제도를 운영 중이다. 60세까지는 진단 없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동양생명은 이번 ‘수호천사 가족애(愛)준비보험’ 출시로 인해, 다양한 질병 보장 특약이 강점인 실버보험 ‘수호천사 효(孝)보험’ 과 함께 2가지 상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고령자를 위한 종합보험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가입형태는 1형(기본형)과 2형(추모자금형)으로 나뉘며, 추모자금형은 피보험자사망 후 1년 경과 시 100만원의 추모비용(사망보험금 1000만원 기준)이 추가로 지급된다. 또한 4.0% 예정이율의 금리확정형으로 운용되며, 재해사망특약 및 고도장해특약을 부가할 수 있다. 가입연령은 40세부터 최고 76세(남자 72세)까지로 보험가입금액은 200만원에서 최고3000만원까지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최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조업체와의 제휴 대신 사망보험금을 지급받아 장례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며 “일반 종신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해 다가오는 연말, 부모님을 위한 효도상품으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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