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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파전 농협회장 18일 대의원회 판가름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11-13 23:14

기호1 최덕규 “회장 권한축소-지역회장제 신설”
기호2 최원병 “성공적 구조개편 농협100년대계”
기호3 김병원 “책임지는 리더십 희망주는 농협”

3파전 농협회장 18일 대의원회 판가름
차기 농협중앙회 회장 선출이 오는 18일 288명으로 구성된 대의원회에서 운명을 결정짓는다. 지난 10일 최종 후보등록 결과 최원병 현 회장을 비롯해 지난 선거에서 석패했던 김병원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 그리고 최덕규 합천가야농협조합장 등이 공식 선거운동에 한창이다.

이번 선거는 바로 내년에 신용부문과 경제사업부문의 분리를 큰 축으로 한 사업구조개편이 예정돼 있어 주목을 끈다. 농협법 개정에 따른 사업구조개편이 예정돼 있지만 정부가 당초 공언했던 것보다 경제사업부문 부족자금 지원규모를 줄이면서 이 부분이 쟁점으로 돌출돼 있다.

기호1번 최덕규 후보는 “정부의 6조원 지원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농협법 재개정을 통해서라도 사업구조개편을 2017년까지 연기시키겠다”고 공언했다.

기호3번 김병원 조합장은 “사업분리 부족자본금 6조원 정부지원 관철”을 공약 첫머리에 올렸다.

기호2번 최원병 후보는 “부족자본금을 정부로부터 전액 지원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원병 후보는 핵심 캐치프레이즈로 “성공적 사업구조개편을 통해 농협 100년 대계의 초석을 굳건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회와 계열사 임원 과반수를 조합장으로 선임해 경영참여를 확대하고 사업구조개편 효익은 모두 농축협과 농업인에 환원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농축협종합지원본부를 신설하고 농축협 발전 4개년 계획수립과 함께 △상임조합장 연임제한 폐지 △조합장급여 이사회 결정 △조합장 퇴임후 지원확충 △중앙회장 직선제 환원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이어 △통합유통시스템 구축 △유통사업 손실 보전기금 1000억원 적립·운용 △중앙회와 농축협, 도시·농촌 농협간 협력 강화 △농축협 지원 5000억원 상생협력 기금 마련 등도 약속했다.

이에 맞서는 김병원 후보는 “책임지는 리더십 등 9대공약 실천을 통해 ‘희망주는 강한 농협’을 만들어 사랑받고 신뢰받는 새로운 농협 건설”을 표방하고 나섰다.

주요 공약으로는 △회원농협을 주인으로 섬기는 중앙회 △농협의 합병 자율화와 약체농협의 완전 자립 △농산물 판매역량 강화와 유통구조 혁신 △축산업 경쟁기반 강화 △은행수준의 상호금융 경쟁력 확보 △조합장 위상 강화와 처우개선 등을 앞세웠다.

김 후보는 “중앙회에 종합컨설팅센터를 열어 회원농협을 지원하고 쌀 판매사를 세워 유통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하고 축산지원기금 1조원 신규 조성 및 브랜드 축산물 판매장 30개소 개설, 중앙회 인삼사업단의 인삼사업부 격상 등을 약속했다.

최덕규 후보는 “조직의 존망을 좌웅할 중차대한 도전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필사즉생의 각오로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회장 권한을 축소하고 시·도 지역회장제도를 만들고 도시조합과 농촌조합이 상생할 수 있는 특단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합장 직무여건 개선과 처우개선 △상호금융기능 근본적 개혁 △경제사업 활성화 비상대책 수립 △축협 통한 양축농가 최대한 지원 △농협법과 각종제도 개선 및 농정활동 강화 등을 공약했다.

이동규 기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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