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모성보호센터 개소

삼성생명은 사회적으로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모성보호센터’를 개소하고 임산부의 근무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모성보호센터’를 통해 임산부의 근무 여건을 개인별로 일일이 확인해 필요한 물품 지원을 위한 전담인력이 배치되며, 심리상담사·임상심리사 등의 외부 자문도 지원될 예정이다. 임산부 배려 분위기 확산을 위한 세부 지원도 시행된다.

점심시간을 확대하고 근무시간 후 30분 이내 퇴근하도록 했으며, 임부 보호용 의자, 전자파 차단 앞치마·쿠션 등의 물품을 지원하고, 출산 시에는 CEO 이름으로 선물도 지급한다. 영업 현장의 경우에는 여사원 휴게실을 ‘모성보호실’로 확대해 수유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근무환경 개선은 임산부를 배려해 저출산 문제라는 사회적 이슈에 적극 대응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