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은 2007년부터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이주여성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이 가족과 함께 친정을 방문해 양국의 문화를 공유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작년까지 베트남, 필리핀, 몽골, 태국 출신 이주여성 123가족(440명)의 모국 방문을 도왔다. 올해까지 포함하면 2007년 이후 총 158가족, 569명의 방문이 이뤄지는 셈이다.
이번 일정은 24일 출국해 오는 10월 2일까지 7박 9일간 하노이 팀(10가족)과 호치민 팀(25가족)으로 나뉘어져 친정을 방문하게 된다. 5박 6일 동안 베트남 식구들과 만남을 가진 후 이틀 동안 한국 가족들과 함께 베트남 문화체험과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올해 참가자는 공모기간인 5~6월에 참가를 신청한 125가족 중 한국 이주 후 한번도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여성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