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가계대출금리 낮아지고 외화유동성 멀쩡”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9-18 22:48

은행장들 “수신금리 ↓따른 추세하락 예상”
당국 등 “외화차입 차환율 100% 문제 없다”

시장금리가 떨어지는 가운데서도 올랐던 은행 가계대출금리가 앞으로는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발휘하고 있다. 은행장들이 이같은 전망을 내놓았는데 실제 은행연합회가 지난 15일 집계한 8월기준 신규취급기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3.77%로 7월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또한 최근 은행들의 외화 유동성이 부족하다는 의혹에 대해 감독당국과 은행장들이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잇달아 내놓으며 일축하고 나섰다. 이같은 견해는 지난 16일 오전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가 8개 은행장들과 금융협의회를 마련한 자리에서 개진됐다.

한은에 따르면 최근 시장금리 움직임과 달리 신규 가계대출금리가 오른 데 대해 은행장들은 “지난 6월 10일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7월 중 수신금리 상승이 시차를 두고 대출금리에 반영됐기 때문이며 8월 중 수신금리가 하락함에 다라 앞으로 가계대출금리도 낮아질 것”이라는 견해를 냈다. 수신금리 움직임에 따른 대출금리 변동은 코픽스 움직임과 밀접하다.

실제 지난 7월 코픽스는 잔액기준이 3.95%로 6월보다 0.02%포인트 올랐고 신규취급 역시 3.70%에서 3.80%로 올랐다. 이 여파로 코픽스 신규취급액 기준 연동대출 금리는 올랐으나 8월 신규취급 기준이 내렸고 잔액기준 코픽스가 뒤따라 내린다면 가계대출금리는 추세적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금융당국과 은행장들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국내 은행 외화유동성 우려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잇달아 장담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6일 “현재 국내 은행들의 외화자금 차입 및 상환에 전혀 문제가 없고 유동성비율이 100%를 웃도는 등 매우 양호하다”고 밝혔다. 금감원 한 관계자는 “국제금융위기 발생을 가정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대해 일부 은행의 문제가 거론됐지만 테스트 이후 유동성 확보노력을 전개하고 있어 만족할 만큼의 위기대응능력 확보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장들 역시 “장기 외화차입금을 중심으로 가산금리가 오르고는 있으나 단기 및 장기 차입금 모두 차환율이 100% 이상을 지속하고 크레딧 라인도 기존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등 외화자금 조달 여건에는 별 문제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오세진 디지털엑스 대표 사의…미래에셋, 인수 후 경영진 재편 속도 미래에셋그룹이 가상자산 거래소 디지털엑스(옛 코빗)의 대표이사 교체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진 디지털엑스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경영진 재편에도 관심이 모인다.오세진 대표 사임 의사 표명…후임 인선 주목2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 측은 이달 중 오세진 디지털엑스 대표를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융당국에도 관련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디지털엑스 관계자는 “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 의사를 밝힌 바 있다”며 “관련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오 대표는 2020년 1월 코빗 대표이 2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 연임…"리테일 서비스 출시 집중"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넥스트증권은 지난 10월 14일 이사회에서 김 대표의 연임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0월 29일부터 2년이다.AI·영상 콘텐츠 기반 리테일 사업 확대2024년 10월 처음 취임한 김 대표는 파생상품 중개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에 AI(인공지능)와 영상 콘텐츠 기반 리테일 사업을 접목하는 작업을 이끌어 왔다.김 대표는 1980년생으로, 콜롬비아대학교 컴퓨터과학·생체의공학 학사, 카이스트 뇌공학 석사를 졸업했다. 구글과 틱톡 등 글로벌 기업을 거친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가로 꼽힌다.새 임기에는 리테일 서비스 출시와 안정적인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넥스트증권은 개인투자자를 3 강태영號 농협은행, 인천 청년 주거대출 최대 1억 지원…신규 대출·만기 연장 심사 병행 [지역청년 주거금융 전략④] 청년들의 전·월세 보증금 마련을 돕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은행이 협력하는 주거금융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는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통해 전·월세자금대출과 이자지원을 연계하고 올해 신규 모집 정원을 확대했다.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은 인천시와 협력해 청년들에게 최대 1억원의 전·월세자금을 대출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의 대출한도와 임차주택의 안정성, 보증서 발급 가능 여부를 심사해 대출을 실행하며 기존 이용자의 연장 심사도 병행하는 방식으로 신규 대출부터 만기 연장까지 금융지원을 이어간다.모집 정원 확대…제대군인 연령 특례농협은행은 인천시·한국주택금융공사와 협력해 청년 주택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