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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제13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시상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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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9-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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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정진호)은 지난 5, 6일 양일간 신라호텔에서 제13회 전국중고생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하고, 논산여자고등학교 김하연양, 삼천포고등학교 조원호 군과 인평중학교 ‘사랑나눔 봉사동아리(김지홍 외 9명)’를 올해 최고 중고생 자원봉사자로 선정했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www.soc.or.kr)는 모범적인 중고생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 그 사례를 전파하여 중고생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시상 프로그램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대만, 아일랜드, 인도에서도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제적인 청소년 시상 프로그램이다.

전국 총 6232명의 중고생이 개인 혹은 단체로 참가한 이번 대회 시상식은 전국의 우수 자원봉사자들간의 사례공유 및 토론, 역사문화 탐방, 제3세계 아동들에게 티셔츠를 전달하는 수상자 봉사활동, 자원봉사를 위한 리더십 토론 등 교육적 프로그램은 물론 수상자간 봉사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하여 청소년 자원봉사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논산여자고등학교 김하연 양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정신지체 장애 1, 2급을 가진 분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함으로써 오히려 삶의 희망을 찾아가고 있다. 지적 장애인 목욕시키기는 일을 비롯하여 자신의 노력으로 장애인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을 하였고 ‘봉사 마니아’라는 별명까지 갖게 되었다. 나눔을 통한 긍정적인 삶의 태도로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삼천포고등학교 조원호 군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본인이 봉사를 받는 입장이었지만 고등학교 진학 후부터는 지역아동센터에서 결손가정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수동적인 성격 때문에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친구들과 갈등을 겪는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긍정적인 언어와 마인드라는 생각으로 본인 스스로의 마음가짐과 태도부터 변화하려고 노력하였으며 본인의 변화에 따라 평소 성격이 어둡고 공격적이었던 아이들도 점차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이러한 수혜자의 변화를 보면서 자신도 긍정적으로 변화된 점이 높이 평가 되었다.

인평중학교 김지홍 외 9명으로 구성된 교내 봉사동아리 ‘사랑나눔 봉사동아리’팀은 지역 마을회관과 노인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음식을 대접하고 환경개선, 말벗 되어 드리기, 가야금 연주회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벽화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현재는 테마길 조성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신생학교인 인평중학교 학생들의 모범적인 봉사활동은 지역 내 다른 학교에 봉사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관상 수상자 중 김하연양과 조원호군은 한국을 대표해 친선대사의 자격으로 2012년 5월 초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3박 4일간의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 곳에서도 한국 중고생 자원봉사활동을 알릴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자원봉사 활동 사례를 경험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국제적인 시각을 넓힐 수 있게 된다. 이들은 또한 국내 중고생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국제 자원봉사 사례를 전파하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장관상 3명 외에도 강한 책임감과 리더십으로 봉사동아리를 이끌어 다문화 어린이에게 도움을 준 한광여자고등학교 윤은비양, 청각장애 부모 밑에서 자란 아동을 위해 학습과 정서 지원활동을 펼친 점촌고등학교 홍은솔양, 소외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든든한 맏언니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한 남성여자고등학교 전은주양, 복지시설에서 지적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우울증을 극복한 강동고등학교 안호승군, 방황하던 청소년에서 장애아동을 돌보는 봉사자로 거듭나 기관에서 듬직한 봉사자로 인정받고 있는 경기고등학교 백태민군, 경복궁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어로 해설하여 우리 역사를 알리는 문화전도사로 활동 한 양진중학교 김민지양, 봉사활동으로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사랑을 나누는 교사를 꿈꾸는 등 내면적 성장이 돋보인 홍천고등학교 최재식군 등 7명이 금상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최재식군은 개인적인 어려움과 역경을 봉사활동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한 학생에게 수여되는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정진호 이사장은 “훌륭한 나눔의 리더로 성장하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 격려하는 것이 미래 우리 사회에 희망을 열어주는 일이라는 믿음으로 13년 동안 본 대회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수상자들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고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 리더로서 우리의 아름다운 미래를 만드는 주인공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2건과 여성가족부 장관상 1건을 비롯한 금상 7건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장학금 200만원과 금메달 및 상장을 수여했다. 그 밖에도 은상 30건, 동상 40건, 장려상 203건 등 총 283건의 수상자를 선정하여 시상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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