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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동반성장 사모투자 회사’ 설립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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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9-0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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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사장 서태환)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사모투자회사를 설립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금감원으로부터 ‘코에프씨 현대중공업 협력사 동반성장 제1호 사모투자 전문회사’의 설립에 대한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총 규모는 1,000억원으로 공사, 보험사 등이 유한책임사원(LP)으로 참여했으며 하이투자증권과 IBK기업은행이 이 회사의 무한책임사원(GP)으로 참여하며 운용을 담당한다.

이 회사는 조성된 1천억원의 기금 중 70% 이상을 현대중공업그룹 협력업체에 투자한다. 협력업체의 기존 조달금리보다 대폭 저렴한 메자닌증권 투자 또는 지분투자로 중소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도 기대된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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