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은 공적연계연금제도 시행(2009.8.7) 이후 2년간 연계연금 신청자는 1677명이며, 매년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올해에는 신청건수가 월평균 90건으로 작년 대비 30%이상 증가했고, 연계신청자 중 60세 도달로 연금을 수급중인 자는 97명이며, 매월 약 1억2000만원(평균 123만원, 최고 217만원, 최소 62만원)을 연계연금으로 받고 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제도 시행 이전에는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10년 미만이거나 공무원 또는 사립학교 교직원으로 재직기간이 20년 미만인 경우에는 연금을 받을 수 없었으나, 연계제도 시행으로 각 연금의 가입기간을 합산해서 20년 이상이 되면 연금을 받을 수 있어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계제도 시행 2주년을 맞아 연계신청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에서 퀴즈이벤트 행사를 8월 말까지 진행하며 참여자 중 50명에게 추첨을 통해 상품권(3만원 상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