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미래에셋맵스 레버리지 분할투자 펀드’는주식 및 파생상품의 투자비율을 100~200% 범위 내에서 시장의 변동에따라 조절하며 운용한다. 투자비율은 시장의 변동을 나타내는 현재주가, 장단기 이동평균가격, 주가 변동성 등의 지표를 활용해금융공학기법으로 산출한다.
미래에셋맵스 스마트 레버리지 분할투자 펀드는 KOSPI200 지수 구성 종목과지수선물에 투자해 평균적으로 KOSPI200 지수 일일 변동성의 1.5배 수준의 투자 성과를 추구하는 것. 이 펀드는 KOSPI200지수 구성 종목 주식에 주로 투자하며, KOSPI200지수선물에도 순자산의 100%이하로 투자해 레버리지 효과를 지닌다.
또한 ‘미래에셋맵스 차이나H 레버리지 분할투자 펀드’는 홍콩H Share 지수 구성 종목과 선물 투자를 이용해 평균적으로 H Share 지수 일일 변동성의 1.5배 수준의 투자 성과를 추구한다. 이 펀드는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H-Share 구성 종목 주식에 주로 투자하며, H-Share지수선물에도 순자산의 100%이하로 투자해 레버리지 효과를 갖는다.
이 펀드가 투자하는 H-Share 지수는 홍콩 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관련 기업으로 구성된다. 지수 구성 종목은 40여 개이며, 지수는 3개월에 한번씩 변경된다. 일반적인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의경우 일정한 레버리지 비율만큼 일일수익률을 추종하는 반면, 미래에셋맵스 레버리지 분할투자 펀드는 시장의 변동에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레버리지 비율을조절함으로써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인 셈.
특히 이 펀드는 주식시장의 단기, 장기 트렌드 및 변동성을 금융공학기법을 통해 분석해 지수선물 투자 비중을 조절한다. 분할 투자 운용전략은 편입비가 고정된 단순 레버리지 인덱스 투자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펀드의 주요한 운용전략인 분할투자전략은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는 방법이며, 매수시점을 분할하는 기존의 분할매수와 함께 분할매도 전략도 병행하는 것이 특징인 것.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금융위기 이후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분할투자전략 상품들을 출시해 운용하고 있으며, 위험 수준별로 라인업을 구축했다. 실제 저위험 수준의 마켓헤지 분할투자 펀드, 중위험수준의 스마트 분할투자 펀드와이번에 출시한 고위험 수준의 레버리지 분할투자 펀드를 갖추고 있다.
레버리지 분할투자펀드는 미래에셋증권에서 판매한다. 선취수수료는 납입액의 1% 이내이며, 총보수는 연 1.40%(판매0.70%, 운용 0.65%, 수탁0.03%, 사무0.02%)로 환매수수료는 없다. 추가형 펀드이며 적립식으로도 가입할수 있다.
이와 관련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채널마케팅본부 류경식 이사는”대부분의 분할매수 목표전환형 펀드가 단위형으로 한시적으로 판매돼 가입에 제약이 있었다”며, “미래에셋맵스 분할투자펀드 시리즈는 위험수준별로 상품을 갖추었고, 가입시점에도 제한이 없어 적립식 펀드 등 언제든지 투자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