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관계자는 “세미나는 보험, 금융관련 주제에 한정되지 않고 부동산, 금융시장전망, 경제동향, 종합자산관리, 건강, 교육, 미술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어 VIP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생명은 7월말까지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금토끼, 은토끼를 잡아라’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금토끼와 은토끼 지원비를 지급하고 이벤트 기간 중 다이렉트 보험 가입자 전원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고객이 많기 때문에 차량 안전 무상점검 등을 알리는 판촉물을 배포 중이다. 삼성화재 강남사업부 관계자는 “영업 독려를 위한 시상이나 시책 전개 부분은 정기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여름철에 특별하게 진행되는 부분은 많지 않다”면서도 “휴가철에 장시간 운전을 하는 고객들이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애니카랜드에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고 알리거나,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한 판촉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계사 지원책은 본사차원보다는 각 영업단에서 설계사를 독려하는 내용이 많다. 알리안츠생명은 하절기 설계사들의 고객방문을 촉진하기 위해 6~8월 동안 월납초회 실적에 따라 고급 주방기기를 고객 감사의 선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동양생명은 하반기 영업활성화 및 리크루팅 효율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채널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다이렉트채널의 경우 영업활성화를 위해 보장성, 저축성 상품에 대한 프로모션을 실시 중이다. 보장성 상품의 경우 매월 모집계약 중 일정 금액 이상 계약 유치 시 대상이 되며, 저축성 상품의 경우 신계약모집건수, 월납기준 목표달성률, 표준활동률 등의 실적에 따라 지원금이 지급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FC채널의 경우 리크루팅 확대 및 효율 관리를 강화하고자 설계사 위촉 후 3차월까지의 생산성에 따라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또한 상반기 리크루팅 우수자에 대해 해외컨벤션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기준 환산인원을 초과 달성 시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 대형 생명보험사는 ‘써머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7~8월 하계 이벤트를 오픈하면서 고객들뿐만 아니라 설계사들 대상으로 퀴즈를 통해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증정할 수 있는 전국 주요 휴가지와 도로지도, 차량점검 할인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일부 손해보험사에서는 증원실적에 따라 중국 해외여행 시책을 내걸기도 했다.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