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년부터 시작된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은 지난 30년간 515만 명이 참여한 국내 최대의 청소년 미술축제이다. 이번 공모전은 ‘내가 그리는 사랑이야기’라는 주제로 초등부(저/고), 중등구, 고등부로 나눠져 총 1만4000여점의 응모작이 출품됐다.
최고의 영예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최현휘(휘문고 3)군이 차지했으며, 중등부 대상은 노주현(신천중 3)양이, 초등부 고학년 대상과 저학년 대상은 채태우(덕성초 6)군과 김효빈(인천신석초 1)양이 각각 차지했다.
김상항 사장은 축사를 통해 “솔직하고 담백하게 그려낸 참가자들의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진 최고의 작품들이었다”면서 “어린이·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상작 중 우수 작품 45점은 삼성생명 본사에서 다음달 9일까지 전시되며, 7월 11~17일에는 서울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도 전시된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