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낙후지역에 초등학교를 건립해 어린이들에게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배움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희망학교가 세워지는 곳은 호치민에서 남서쪽으로 80여km 떨어진 낙후농촌지역 번째성(Ben Tre 省)이다. 이 지역은 학교가 부족해 2~3부제 수업이 이뤄지고, 학생들이 매일 10여 km씩 통학하는 곳이다. 교보생명 해외봉사단은 이 기간 동안 학교 짓기 공사에 직접 참여하며, 건립비용 후원을 통해 초등학교를 지을 계획이다. 교실 2개와 화장실, 급수시설을 갖추고 80여 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또 낡고 오래된 집에 사는 빈곤농가를 위한 사랑의 집짓기도 이뤄진다.
이번 해외자원봉사에 참가한 재무설계사들은 올해 고객만족대상 수상자들로, 회사에서 제공하는 해외연수 대신 봉사활동에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