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신종백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새마을금고가 창립 반세기와 자산 100조원 시대의 개막을 준비하며, 서민금융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조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자고 강조하며, 또한 서민에게 꿈을 심어주고 대한민국에 희망이 되는 새마을금고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맹행규 장관은 새마을금고 창립 48주년 축하와 함께 행정안전부 주도하에 추진하고 있는 희망 드림론에 대한 새마을금고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서민들에게 더욱 힘이 되어주는 새마을금고로 거듭나기를 당부했다.
이날 맹형규 장관은 “새마을금고가 서민금융 활성화에 매진해 대표적인 친 서민금융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새마을 금고는 서민대출을 확대하고 다양한 공익상품을 개발해 제공해야 하며, 지역내 사회 공헌활동을 더욱 늘려 지역 화합을 뒷받침하는 버팀목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7771억원(2009년 4564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냈으며 연체비율은 2.9%로, 농협의 3.2%, 수협 5.5%, 신협 6.4%에 비해 낮다.
또 최근에는 햇살론과 지역희망 금융사업 등과 같은 서민대출사업을 추진해 햇살론의 경우 6만1317건, 5816억원(전체 취급액의 36.5%로 1위)의 실적을 올렸다. 새마을금고는 2010년 12월말 1480개의 금고와 1597만명의 거래자 그리고 약 91조원의 자산을 조성하여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