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證, 리서치센터장 이종우씨 선임

솔로몬투자증권은 리서치센터장에 이종우 전무(사진)를 선임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정식출근은 5월 2일부터다. 리서치센터의 산 역사로 평가받는 그는 89년 대우경제연구소에 입사, 미래에셋증권 운용전략실장과 한화증권, 교보증권,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했다. 향후 솔로몬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이 전무의 영입과 함께 핵심산업 중심의 대형 성장우량주 중심 리서치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포부인 것. 이 전무는 “우선, IT, 자동차, 화학 등 6~7개 대표성장산업 위주의 핵심업종 리서치능력을 키워 승부를 걸 생각”이라며 “최근 각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강화하는 스몰캡, 중소형주 리서치는 핵심산업 리서치가 정비된 이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여타 리서치 대비 아직 규모가 크지 않은 탓에, 주요 산업 위주로 분석능력을 쇄신하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 전무 영입으로 리서치센터를 그동안 이끌었던 임홍빈 상무는 전략투자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헤지펀드 도입 등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른 투자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에 신설된 전략투자센터는 솔로몬투자증권의 중장기적 자원 배분의 효율성 제고와 안정적인 수익 극대화를 목적으로 △투자기획 △고유PI 투자실행 △주식운용 업무 등을 담당한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