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소득보상보험 활성화 모럴리스크 완화해야

최광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5-01 20:45

산재보험 국민연금 등 공적보험 보완기능
시스템·전문인력·복직프로그램 마련 필요

소득보상보험의 활발한 상품개발과 판매를 위해서는 도덕적 해이를 완화시킬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험연구원 조재린 연구위원은 ‘소득보상보험 활성화 방안’이라는 보고서에서, “소득보상보험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련 시스템, 전문인력, 복직프로그램 등 도덕적해이를 완화시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득보상보험(Disability Insurance)은 생존보장상품으로 피보험자가 질병 또는 재해로 취업불능상태가 될 경우 소득상실 이전 소득수준의 일정 비율을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보험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사적 소득보상보험이 도입돼, 판매되고 있지만 아직 활성화 돼 있지는 못하다.

하지만 공적 소득보상보험으로 국민연금장애연금과 산재보험이 있으나 충분한 보상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시장의 성장잠재력은 상당한 편이다. 보고서는 “미국·영국·독일 등 선진국의 경우에는 사적 소득보상보험이 보편화된 가운데 공적 소득보상보험을 보완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보고서는 “소득보상보험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득상실위험을 폭 넓게 보장하는 다양한 상품이 필요하지만, 도덕적해이 우려로 상품개발과 판매가 제약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우선 보장내용이 재해 1~3급 장해 시, 고액치료비 관련 질환으로 입원 시 등으로 한정되어 있어 기존 상품과의 차별성이 약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소득상실 위험을 보장받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가 충족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도덕적해이 우려로 인해 보험사들도 적극적인 상품개발과 판매를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보고서는 “소득보상보험의 활발한 상품개발과 판매를 위해서는 도덕적 해이를 완화시킬 방안 마련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보험상품은 타 상품에 비해 보장내용이 복잡해 클레임 검증을 위한 표준시스템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이 필수적이다.

또한 적극적인 클레임 검증과 더불어 클레임 발생가능성을 예방하고 보험금 청구자의 조기 복직을 위한 복직프로그램 도입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 이 밖에도 보고서는 “단체건강보험이나 연금보험과 패키지 형태로 판매하거나, 공적 소득보상보험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는 것도 도덕적해이를 완화시키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 CSM 8조원 돌파…미래 수익 기반 강화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가 수익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과 보험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래 수익 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이 8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저축성·연금보험 판매 확대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27일 신한금융그룹 실적 발표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419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5% 감소한 수준이다.이번 당기순이익 감소는 예실차 손실 확대와 보유 유가증권 평가 손실 반영에 따른 보험 금융 손익 감소가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이익 창출 능력을 높이고 고객 2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보험손익 성장세…종신 중심 상품 다변화 목표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가 보장성 상품 판매를 늘리며 보험손익을 키웠다. 3분기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로 투자손익이 적자로 돌아서고 지급여력비율도 낮아졌지만, 보험 본업의 이익이 실적을 받치며 누적 순이익은 증가했다.26일 우리금융그룹 2026년 3분기 팩트시트와 동양생명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연결 기준 1172억원으로 전년 동기(1100억원) 대비 6.4% 증가했다. 다만 3분기 순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270억원) 대비 7.4% 감소했다.동양생명 관계자는 “3분기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손실 확대로 투자손익이 감소했다”며 “안정적인 보험손익과 신계약 성장에 힘입어 누적 당기순이익은 늘었 3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 건강부터 노후까지 ‘사업 다각화ʼ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2)]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이석현 현대해상 대표가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와 시니어하우징 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자체 건강관리 플랫폼인 ‘하이헬스챌린지’를 중심으로 고객의 질병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자회사를 통해 노후 주거·돌봄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모습이다.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자체 건강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