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 ETF분할매수 목표전환 펀드는 설정 초기 3개의 ETF(KOSPI200 ETF, 그룹주ETF, 블루칩 ETF)에 각각 10%씩 30%를 투자한 뒤 매월 가격 등락률에 따라 3~9%를 추가매수하게 되며, 적립식투자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 ETF별로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하면 매수규모를 늘리고 상승하면 줄이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또한 기간별로 목표수익률에 차등을 두어 최초 1년의 목표수익률은 10%이며, 이후 매 6개월마다 5%씩 목표수익률이 상승해 3년 이후에는 목표수익률이 30%로 유지된다.
KB자산운용 상품전략부 권문혁 부장은“시장추종ETF와 함께 우량주 성향의 ETF 투자를 접목시켜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분할매수를 통해 안정성을 높였다"며, “일본 지진 이후 단기간의 지수상승에 다소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의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단위형상품이라 설정이후 추가납입은 할 수 없다.
최초가입시 선취수수료는 납입금액의 1.0%이며, 전환전 총보수는 연1.045%, 채권형으로 전환 후에는 연0.745%의 보수가 적용되며,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가 중도환매수수료로 징구된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