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업계 최초 해외설정펀드 3주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운용사 최초로 해외에 설정해 3년째를 맞은 ‘미래에셋인디아오퍼튜니티펀드’가 설정이후 대박성과를 연출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4일 3년째를 맞은 국내 최초 해외현지설정 펀드인 미래에셋인디아오퍼튜니티(Mirae Asset India Opportu nities) 펀드는 5일 현재 설정이후 68.7% 고수익을 올려 비교지수(BSE200)수익률 27.3%보다 41.4%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2년 누적수익률도 144.39%로 비교지수 수익률 100.25%를 약 44% 초과하는 등 동일유형 39개 펀드 가운데 최상위(상위1%이내)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 자산운용사가 해외에 펀드를 설정해 해외투자자들에게 판매한 첫 사례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인도법인에서 운용 중이다.
특히 이 펀드는 지난해 4월 이후 인도 최고의 펀드평가사인 크리실(CRISIL)로부터 3분기 연속 각 유형별 10%에게만 주어지는 ‘크리실(CRISIL) 펀드 1등급’에 선정, ‘매우 좋은 성과(Very Good Performance)’의 평가까지 받은 것.

여기에 미래에셋이 인도현지 판매중인 원자재주식형 및 이머징주식형펀드는 유형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설정 2년이 지난 ‘미래에셋글로벌원자재주식형펀드’(08.08.20설정)는 2년 누적수익률 90.44로 유형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며, 작년 10월에 설정한 미래에셋이머징블루칩주식형펀드(10.07.09설정)도 설정 이후 수익률 10.22%로 유형 중 최고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와 관련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아린담 고쉬 대표는 “인도에서는 펀드 설정 3년이 지나야 본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한 만큼 펀드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 판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