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미래병원과 병원 플랜트 수출전략’과 ‘제주지역 의료관광 활성화와 투자개방’을 주제로 의료 산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의견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 날 주제 발표를 진행한 삼정KPMG 헬스케어 그룹(Healthcare Group)의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철 상무는 “향후 우리나라 의료시장은 2배 이상 성장하여 금융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산업부문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제주의 접근성과 입지환경을 고려해 볼 때 플랜트와 의료 시스템 융합 수출이 가능한 최적지”라고 밝혔다. 김 상무는 “한국의 의료관광 경쟁력 순위는 낮은 수준”이라며 “한국의 높은 의료진 수준과 의료기관 신뢰성을 잘 살려 병원 IT 인프라 구축과 진료서비스, 병원 운영 등 통합(Convergence)를 통한 의료 플랜트 수출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국내 의료시장은 약 7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데, 2020년에는 약 184조원으로 대폭 증가할 것이라는 것이 삼정KPMG 헬스케어 그룹의 전망이다. 이는 순수하게 의료 분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