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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금융인이 되자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2-23 22:13

KB경영연구소 이기송 경제학박사

스마트한 금융인이 되자
최근 새로운 스마트기술이 반영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의 스마트기기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개인들의 일상적인 생활양식과 금융거래방식은 빠르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기기 이용자는 나름대로 기기를 잘 활용하는 사람과 기기를 손에 쥐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양분화되어 가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급변하는 뉴미디어시대에서 개인이 사회변화의 흐름에 휘말리거나 테크노 스트레스(techno stress) 없이 주도적이면서도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스마트한 금융인’으로서의 생활방식을 몸에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아래에서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스마트기기 이용 현황과 스마트 금융인의 의미에 대해서 살펴본 후 스마트한 금융인이 되기 위해 해야 할 일과 자세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청소년들의 스마트기기 이용 현황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청소년층(12~19세)의 신규 스마트폰 이용자(스마트폰 이용 기간이 6개월 미만인 이용자)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즉, 동 연령대의 신규 스마트폰 이용자가 전체 연령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중(5월) 9.5%에 불과했으나 하반기(11월)들어서면서 무려 5.8%p나 늘어나 15.3%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이들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응응프로그램 : 이하 ‘앱’)은 달력·일정관리/알람·시계/정보검색·웹서핑의 순으로 나타나, 금융관련 앱 이용에 대해서는 아직 소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스마트 금융인이란

스마트 금융인의 의미를 살펴보기에 앞서 ‘스마트 리치(smart rich)족’과 ‘스마트 푸어(smart poor)족’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용어의 의미를 정확히 알아야만, 이에서 파생되는 스마트 금융인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스마트 리치족’이란 최신 IT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얼리 어댑터(early adopter)로서 새로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의 스마트 디바이스를 누구보다 빨리 구입해서 직접 사용해 보는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이에 비해 ‘스마트 푸어족’이란 기계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의 새로운 스마트제품 구입을 꺼리거나 비싼 요금을 감당할 여력이 없어 아예 제품을 구매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스마트제품을 구입하더라도 기기의 하드웨어적인 기능과 소프웨어적인 기능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를 ‘스마트 금융인’에 원용해 보면,‘스마트 금융인’이란 일상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의 스마트기기를 통해 제반 금융거래활동을 자유자재로 수행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컨대, 오늘날 스마트한 금융인이란 스마트기기에서 구현되는 각종 금융관련 앱을 적극 활용하여 해당서비스를 부담 없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스마트 금융인이 되는 길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청소년들이 스마트 금융인이 되려면 다음과 같은 몇가지 일들을 적극 수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스마트폰 내에서 이루어 지는 각종 금융관련 앱을 내리받아 활용도를 높여 나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과 위치기반서비스(LBS:location based service)기술에 기반을 둔 생활금융관련 앱을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변에 있는 국내은행들의 영업점 및 자동화기기 검색 서비스 등을 제공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뱅크앤세이빙’앱이나 ‘KB스타플러스’앱을 내리받아 스마트기기에 설치, 사용하면 됩니다.

또한, 실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경제·금융활동의 계산기능을 제공받고자 한다면 다음과 같은 앱 설치도 필요합니다. 재테크와 관련된 계산을 비롯하여 세일가격, 환율 등의 계산, 본인이 목표로 설정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매월 불입해야 할 적금액수, 특정금액 예치 시 이자와 세금을 고려한 만기 수령액 등을 알고자 하는 경우에는 ‘스마트 금융계산기’앱을, 원금·이자율·기간·총액 등 계산한 값을 일목요연하게 그래프로 보고자 하는 경우에는 ‘쉽게 쓰는 금융계산기’앱을 활용하면 됩니다. 이러한 앱들은 본인의 스마트기기에 맞는 마켓에 들러, 해당 앱을 내리받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본인의 스마트폰이 아이폰이라면 애플사의 앱스토어(http://www.apple.com/kr/iphone/apps-for-iphone)에서, 본인의 스마트폰이 안드로이드폰이라면 구글의 안드로이드마켓(http://market.android.com)에서 해당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사용하면 됩니다. KT나 SK텔레콤, LG유플러스 통신사의 어느 한곳을 이용한다면 올레마켓(http://market.olleh.com)이나 T-스토어(http://www. tstore.co. kr), OZ스토어(http://ozstore.uplus.co.kr) 중 해당마켓을 이용하면 됩니다.

다음으로, 스마트 금융인이 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내에서 이뤄지는 실질적인 자금거래관련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각 금융회사가 개발한 별도의 스마트뱅킹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다음과 같은 ‘스마트폰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됩니다.

KB국민은행의 ‘KB 스타뱅킹’ 앱과 우리은행의 ‘우리스마트뱅킹’ 앱을 설치한 후 ‘KB 스마트★폰 예·적금’이나 ‘우리스마트 정기예금’상품을 클릭, 가입하거나 신한은행의 ‘신한S뱅크’ 앱과 기업은행의 ‘IBK 기업은행 스마트뱅킹’ 앱을 설치한 후 ‘신한S뱅크 특판예금’이나 ‘IBK스마트 fun통장 예·적금’을 클릭, 가입하면 됩니다. KB국민은행의 ‘KB 스마트★폰 예·적금’은 금융상품 최초로 계좌현황을 농장으로 형상화한 농장육성서비스를 제공, 가입자에게 즐거움(fun)을 주고 있습니다. 기업은행의 ‘IBK스마트 fun통장 예·적금’은 상품가입 시 일부 수수료 면제와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제공해 줍니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예·적금 실적에 따라 캐시백 포인트나 앱 포인트 중에서 하나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 스마트 금융인에게 요구되는 자세

앞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내에서의 생활·금융관련 서비스는 더욱 다양화·심층화되면서 사용자에게 좀더 밀착된 형태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에 청소년 각자는 스마트한 금융인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금융생활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금융관련 지식을 지속적으로 함양해야 함은 물론 자신의 소비패턴과 투자성향 및 재무설계 등에 필요한 종합적인 자산관리능력 배양에도 힘써야 할 것입니다.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청소년들은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금융관련 앱 이용 확산을 통해서 필요한 금융지식의 범주를 점진적으로 늘려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뉴미디어시대의 청소년들이 스마트한 금융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지름길은 스마트기기 내에서 구현되고 있는 각종 유용한 금융관련 앱들을 찾아내, 일상생활 속에서 이를 충분히 활용해 나가는 것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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