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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 상승에 수신금리 올라‥12월 0.23%p↑

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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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1-30 22:57

저축성 수신 10개월만에 최고, 대출금리 4개월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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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금리인상에 따라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은행권 수신금리가 올랐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0년 1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3.32%로 전월대비 0.23%포인트 올랐다. 은행 저축성 수신 금리는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정기예금 금리는 연 3.90%로 0.19%포인트 올랐으며 순수 저축성예금 금리는 연 3.32%로 0.24%포인트 상승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도 3.29%로 0.12%포인트 올랐다. 은행 수신금리가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른 이유는 지난해 11월 한은의 금리인상 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신규 가계대출 금리는 연 5.08%로 전달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통계가 집계된 199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가계대출 금리는 4개월째 내림세를 보였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연 7.35%에서 7.10%로 0.25%포인트 하락한 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65%에서 4.67%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신규취급액기준 대출금리는 연 5.40%5로 전월대비 0.06%포인트 상승해 대출금리와 수신금리의 차이는 2.08%포인트로 전월 2.25%보다 0.17%포인트 줄었다.

한편 지난달 상호저축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가 0.88%포인트나 급락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의 여파로 그 동안 상대적으로 대출금리가 낮은 기업대출의 비중을 줄여오던 저축은행들이 다시 기업대출을 늘리고 있는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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