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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국내 최초 ‘TIGER KOSPI 200 ETF’ 홍콩 직접상장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1-17 09:58

미래에셋운용은 17일 국내 최초로 미래에셋 TIGER KOSPI 200 ETF를 홍콩증권거래소(SEHK)에 직접 상장, 국내 ETF를 해외로 수출하는 폭넓은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운용은 오늘(17일) 미래에셋 박현주닫기박현주기사 모아보기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상장기념 행사를 갖고, 130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 TIGER KOSPI 200 ETF를 국내최초로 홍콩증권거래소에 직접 상장했다.

이날 종목명 ‘Mirae Asset TIGER KOSPI 200 ETF’로 해외투자자들이 첫 거래에 들어갔다.

이번 TIGER KOSPI 200 ETF 홍콩 상장은 한국 운용사가 홍콩증권 거래소는 물론 해외에 국내 ETF를 직접 상장한 최초인 동시에, 홍콩 최초 KOSPI 200 지수를 추종 ETF 사례다.

홍콩증권거래소 직접상장은 홍콩감독국에 등록된 운용사만이 할 수 있으며, 해외현지 LP(유동성 공급자)들이 직접 초기자금모집에 참여해 풍부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장점이 있다. 상장 금액 1300억원 모두 해외현지에서 모집된 자금이다.

이번 상장으로 홍콩의 개인투자자, 자산관리PB, 기관투자가 등이 한국주식시장을 대표하는 KOSPI 200에 보다 손쉽게 투자할 수 있게 된다.

TIGER KOSPI 200 ETF는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KOSPI200을 추종해 이와 동일한 수익률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KOSPI 200지수는 한국의 대형우량주 200개를 기반으로 하는 지수로 일본 지역을 제외한 아시아퍼시픽 지역의 주요 시장 가운데 가장 다양화된 지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이 설정해 직접 운용한다.2003년에 설립된 홍콩법인은 아시아지역에 투자하는 다양한 펀드 운용 및 리서치를 수행함과 동시에, 미래에셋운용의 글로벌운용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 그룹 박현주 회장은 “아시아는 미래에셋에게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지역이다”며, “이번 홍콩 첫 ETF 상장을 계기로 이머징마켓 전문가로서 미래에셋의 비전과 강점을 재차 확인하고 이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박천웅 사장은 “이번 TIGER 코스피 200 ETF상장을 통해 홍콩 및 해외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미래에셋은 이머징시장의 전문지식과 한국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를 활용해 한국을 비롯한 이머징시장 관련 좋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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