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금융감독원은 15일 서울 등촌동에 위치한 등촌9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김종창 금감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금감원 자매결연 마을인 충주 선당마을에서 재배한 배추로 김장을 담갔다. 아울러 행사장에서 금융 소외계층을 위해 금융상식 및 금융사기 대처요령 등 금융교육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종창 금감원장은 “따스한 정을 나누고 싶어 자매결연 마을에서 정성껏 재배한 재료로 김장 행사를 마련했다”며 “소외계층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마련한 1500포기의 김치와 햅쌀은 무의탁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300여 가구에 전달됐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