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스마트폰뱅킹 전용 예금상품인 ‘IBK스마트fun 통장’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개인으로 계약기간은 1년이며 스마트폰뱅킹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정기예금은 3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 적금은 계약금 1000만원 이내에서 월 1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조만간 아이폰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통장 출시를 기념해 총 100억원 한도로 연 4.1% (우대금리 0.5%p포함)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행사를 실시한다.
이 상품은 수수료면제와 포인트적립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자금융 수수료 또는 자동화기기 영업시간외 수수료 중 하나를 2011년 말까지 면제받을 수 있으며, 캐쉬백 포인트와 어플리케이션 포인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적용받을 수 있다. 캐쉬백 포인트는 예·적금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한 후 만기 때 현금으로 돌려주고, 어플리케이션 포인트는앱스토어에서 어플리케이션을 구입할 수 있도록 2000~1만 포인트까지 제공된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