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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가치주펀드 도전장 1년 성과는?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11-10 21:50

첫돌 성과 국내 주식형펀드 1위, 규모도 UP
신영ㆍ한국밸류운용과 가치주펀드 ‘삼파전’

KB자산운용(대표이사 조재민닫기조재민기사 모아보기)이 가치주 펀드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지난해 11월 출시했던 ‘KB밸류포커스펀드’가 출시 첫돌을 맞았다. 당초 설정 당시부터 KB운용만의 독자적인 新가치주선정모델을 활용해 다른 가치주펀드와 차별화를 선언해 업계 관심이 집중됐던 펀드다.

실제 KB밸류포커스펀드는 1년 수익률이 60.70%로 벤치마크인 KOSPI200 수익률(21.64%)을 크게 앞서며, 국내주식형펀드(ETF 제외) 중 1위를 차지했다. 출시 이후 월간수익률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한번의 흔들림 없이 일구어 낸 성과라 더욱 돋보인다.

이처럼 뛰어난 성과는 국내주식형 펀드시장에서 16조원의 자금이 빠지는 환매 폭풍 속에서도 자금유입으로 이어진 저력에서도 나타난다.

실제 이 펀드는 1년동안 펀드규모가 3,000억원을 넘어섰다. 최근 가치주들이 새롭게 부각되며 자금유입속도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 펀드를 운용주인 KB자산운용 주식운용2팀 최웅필 팀장은 “KB밸류포커스펀드는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구분없이 저평가된 주식을 편입하는 정통 가치주펀드”라며 “차별화된 종목발굴과 함께 발굴된 종목들이 적정수준에 도달해 매도하더라도 다시 저평가 영역에 접어들면 재매수하는 변동성 매매가 주효했다”고 고수익 비결을 밝혔다. 대부분의 가치주펀드들이 사용하는 종목 발굴 후 장기투자 보다는 저평가주를 장기매매의 관점에서 접근했다는 설명인 것. 향후 가치주펀드 전망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이와 관련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의 김희망 연구원은 “KB밸류포커스가 출시 1년만에 대형펀드로 성장하면서 국내 가치주 펀드 시장은 대형가치주 펀드인 신영마라톤펀드와 중소형가치주 펀드인 KB밸류포커스펀드, 한국밸류10년펀드로 대변되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있다”며 “최근 운용보고서를 기준으로 편입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세 펀드간 뚜렷한 차이를 보여, 운용사별 가치주 발굴 능력에 따라 향후 수익률면에서도 많은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초 대비 국내 가치주 유형평균(20.07%)은 동기간 국내주식형 유형평균(14.04%) 대비 앞서고 있다. (기준일:2010.11.9 에프앤가이드)

                                 〈 국내 대표 가치주 펀드 비교현황 〉
                                                                                      (단위 : 억원, %)
(자료: 에프앤가이드 *포트폴리오 상위종목은 2010 8/2기준)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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