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복잡한 수출절차 단축해 수출기업 지원”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9-08 20:50

외환은행 외환업무부 강신원 차장

“복잡한 수출절차 단축해 수출기업 지원”
국내 수출입 무역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복잡한 서류절차에 따른 번거로움이다. 이에 국내외 수출 기업들의 거래 활성화를 위해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축소시켜 나갈 수 있도록 은행들이 무역금융 지원에 나서고 있다.

가장 먼저 나선 곳은 외환은행. 외환은행은 수출기업의 대금 회수 과정을 서류없이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e-Nego 시스템’은 수출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신원 외환은행 외환업무부 차장은 “지식경제부 주관하에 구축된 국가전자무역플랫폼과 연계한 e-Nego시스템은 지난 5월부터 수출기업들의 원활한 무역금융을 위해 수출 신용장을 받아 은행에서 돈을 받을 때까지 모든 과정이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그동안은 수출기업이 수출 신용장을 받아 제품을 선적한 뒤 은행에서 수출대금을 받을 때까지 외부에서 발급받거나 자체 작성해야 등 번거로움이 많았다.

그러나 이 서비스로 수출기업은 국가무역플랫폼(u-Trade Hub)에 접속해 선적서류를 작성해 매입신청하고, 은행은 전자신용장(e-L/C), 전자선하증권(e-B/L), 전자보험증권(e-I/P) 및 원산지증명서(e-C/O) 등을 u-Trade Hub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신받을 수 있게 됐다.

외환은행은 지난 4월초 현대자동차의 수출선적 분에 적용, 해외의 신용장 개설은행으로부터 수출대금의 회수에 성공한데 이어 5월에는 현대자동차 유럽지역 실제 수출물량의 상당부분을 e-Nego시스템으로 처리하고 즉시 선적서류의 대외발송을 완료해 e-Nego서비스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강 차장은 “기업들은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해 비용절감 및 업무편의를 제고시키고 은행은 업무량 감소로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서로 윈윈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외국환 및 무역금융 부문에서 강자로 꼽히고 있다. 이에 세계적 권위의 아·태 경제 전문지인 파이낸스아시아로부터 이달초 ‘최우수 무역금융은행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7년부터 3년 이미 연속 수상한 가운데 올해에는 e-Nego시스템도 수상에 기여했다. 외환은행은 앞으로 지식경제부 및 무역협회와 협력해 무역업계의 e-Nego시스템 참여를 가속화시켜 국가전체의 수출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별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을 여는 등 전자무역의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강 차장은 최근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SWIFT(Society for World 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 cation, 세계은행 간 금융데이터통신협회) 서울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향후 SWIFT망을 통해 전세계 어디에서든지 e-Nego시스템의 전자무역 이용기회를 증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차장은 지난 1992년 외환은행에 입사해 약 20년간 (미국) 월드트레이드센터지점, 무역 및 서비스 부서 등의 부서에서 무역관련 업무를 담당해왔으며 무역 상품 개발을 위한 전자무역 전문가로 통한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오피니언 다른 기사

1 제로금리의 조기 종료와 양적완화의 탄생: 2000~2002년 일본은행의 정책 판단 오류와 그 대가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2000년 8월 일본은행은 제로금리 정책을 도입한 지 1년 5개월 만에 이를 전격 해제하고 금리를 인상했다. 경기가 최악의 국면을 벗어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디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경기 회복세도 아직 견고하지 않았지만 일본은행은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경기 개선의 조짐이 나타나자 정책금리를 0%에서 0.25%로 인상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러나 이 결정은 오래가지 않아 성급한 결정이었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경기가 다시 침체에 빠지자 일본은행은 제로금리로 되돌아갔고 이듬해인 2001년에는 파격적인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QE) 정책을 도입하게 되었다. 2000년의 섣부른 금리 인상으로 이어진 일본은행의 정책 판단 2 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전자주총·토큰증권 플랫폼 구축 역점…'신뢰 인프라' 굳건” “앞으로 본격화될 전자주주총회와 토큰증권(STO)은 우리나라 투자문화 개선과 자본시장 혁신에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사건(event)으로 적극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나아가 제도권 편입을 앞두고 있는 디지털자산 시장에 신뢰성 있는 인프라를 마련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30일 한국금융신문과의 <CEO 초대석> 인터뷰에서 당면하고 있는 자본시장 선진화 핵심 과제를 잘 매듭짓고 미래에도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정통 금융관료 출신의 이 사장은 올해 4월부터 예탁원 사령탑을 맡고 있다. 그는 제도를 현장에서 구현하기 위해 인프라 기관이 얼마나 치밀하게 준비하는 지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전 3 설계사 영입전 바꾼 1200%룰…‘정착’에 방점 보험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설계사다. 보험에 대한 이해도가 높더라도 실제 상품에 가입하는 과정에서는 대면이나 전화 등을 통해 설계사와 상담하는 경우가 많다.설계사는 가입자의 상황과 필요에 맞춰 상품을 설계하고 적절한 보장을 구성하는 역할을 한다. 가입자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보장 공백을 찾아 보완하거나, 최근 상품과 보험료 수준 등을 고려해 기존 보장을 조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보험 가입 과정에서 설계사의 역할이 큰 만큼 소비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설계사에게 상당 부분 의존하게 된다.설계사의 역할은 상품 가입 단계에서 끝나지 않는다. 보험은 장기간 유지하는 대표적인 금융상품인 만큼 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