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은 가정이나 사무실에 보관중인 귀중품을 무료로 보관해 주는 ‘대여금고 무료임대 서비스’를 오는 16일까지 전국 630여개 영업점에서 실시한다. 무료 임대기간은 서비스 기간 내에 자유롭게 정할 수 있으며, 우리은행 거래가 없는 고객이어도 신분증만 가지고 은행을 방문하면 신청 즉시 이용 가능하다.
경남은행도 다음달 말까지 경남은행 본부 영업부를 비롯해 창원, 울산, 부산 등 경남지역 41개 영업점에서 무료로 귀중품을 보관해 준다. 또 전국 149개 모든 영업점을 통해서는 ‘보호예수 무료이용 서비스’도 가능하다.
또 휴가철에 지역 내 해수욕장을찾는 지역민과 피서객을 위해 평소 은행에서와 똑같이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해변은행도 운영한다.
하나은행은 오는 5일까지 대천해수욕장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송금 및 입출금, 인터넷뱅킹신규 등 은행업무를 볼 수 있다.
신한은행도 8일까지 강원도 망상해수욕장에서 자동화기기 및 입출금, 통장 개설. 온라인 서비스 신용카드업무 등 은행업무를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국민은행도 제주도 함덕해수욕장과 협제해수욕장에서 ‘KB 모바일 스타 이동점포’를 이용할 수 있다.
부산은행도 대형LED 전광판 최신형 이동점포차량을 도입하고 부산지역 해수욕장 등지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로 투입되는 이동점포는 16톤 트럭을 특별개조해 제작한 것으로 120인치 대형 LED 전광판과 장애인 전용 리프트가 설치된 최신형으로 여기에 외국인들이 손쉽게 환전할 수 있도록 환전 전용단말기와 Global ATM기 2대도 갖췄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