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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분기에 3350억원 적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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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7-30 15:26

1조4980억 대손충당금 설정에 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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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올 상반기에 23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고 2분기에는 335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2분기에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은 보수적 기준의 기업신용도 재점검 및 3차 기업구조조정 등에 따른 약 1조원 규모의 일회성 충당금 적립을 포함해 총 1조 4980억원의 충당금을 설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 주요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이자부문 이익은 상반기중 3조 55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1%(3556억원) 증가하였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순이자마진(NIM) 축소 영향으로 0.7%(123억원) 소폭 감소했다.

비이자부문 이익은 상반기중 3719억원을 기록, 전반적인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23.1%(697억원) 증가하였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7.3%(141억원) 줄었다.

판관비는 지난해에 이은 지속적인 예산절감 노력의 결과로 전년동기대비 1.4%(260억) 소폭 증가에 그쳤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5.6%(53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상반기중 충당금전입액은 보수적 기준의 기업신용도 재점검 및 3차기업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일회성 충당금이 늘어나면서 전년동기대비 53.8%(6682억원), 전분기대비 263.9%(1조864억원) 각각 증가했다.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경우에도 충당금 적립규모가 늘어나면서 2분기중 346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은행의 주요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CD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2분기에 2.69%를 기록, 전분기 대비 0.13%p 하락했다.

은행의 안전성을 나타내는 자본적정성 비율의 경우, BIS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I)비율이 각각12.92%와 10.72%를 기록하여 여전히 국내 최고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그 외의 주요 건전성 지표인 총 연체율은 0.95 %로 전분기대비 소폭(0.06%p)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가계대출 연체율이 전분기대비 0.18%p증가한 0.82%를 기록하였으나, 기업 및 신용카드 연체율은 각각 1.05%, 1.24%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보수적 기준의 기업신용도 재점검 및 3차 기업구조조정 등을 통한 선제적인 건전성 재분류로 인해 전분기대비 0.69%p 증가한 1.98%를 기록했다.

KB금융그룹은 자산성장면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여 2분기말 그룹 총자산(신탁자산과 AUM 포함, 각 계열사 자산의 단순합계)은 327.3조원을 기록하였고 이중 KB국민은행의 총자산은 276.3조원이다.

은행영업의 근간을 이루는 원화대출금(사모사채 포함)의 경우 175.3조원을 기록하며 전년말대비 9천억원(0.5%) 증가하여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용카드부문은 관리자산 기준으로 11.7조원을 기록하며 전년말대비0.3조원(2.6%) 증가하여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장추이를 보이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경영효율성 극대화’, ‘사업다각화를 통한 지속성장 기반 구축’,‘새로운 수익원과 성장동력 발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4대 경영전략으로 설정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감으로써 신뢰와 믿음의 금융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리자 기자 adm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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