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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개인투자자 투자심리 ‘낙관적’ 안착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4-14 22:30

‘2010년 2분기 ING투자심리지수’ 발표
韓투자자 안전자산+틈새시장 관심 커

亞개인투자자 투자심리 ‘낙관적’ 안착
아시아 지역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지수가 4분기 연속 낙관적 범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4일 글로벌 금융그룹인 ING가 아태지역 12개 국의 유동자산 1억 이상의 개인투자자 3,7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0년 2분기 ‘ING 아시아지역 투자심리지수 보고서’를 발표에 따른 것이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도 1분기 아시아지역 투자심리 지수는 200점 만점에 145로2009년 4분기 보다 약간 떨어졌으나, 2009년 2분기부터 4분기째 ‘낙관적’ 범위의 심리를 유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가장 낮은 투자심리 (89, 중립적 범위)를 나타냈으며, 한국의 투자심리지수는 지난 분기 128에서 이번 분기 129로 약간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2010년 1분기 투자심리지수가 가장 높은 인도 (174)는 유일하게 ‘매우 낙관적’인 범위에 해당되었으며, 중국은 (154) 두 번째로 높은 투자심리지수를 나타냈으나 2009년 4분기 (158)보다는 약간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국 개인 투자자들의 다음 분기 (2분기)에 대한 경제 전망 결과로는, 57%가 나아질 것으로 응답해 지난 분기 54%보다 3% 포인트 상승했다.

한국 개인 투자자들이 선호 투자 분야와 관련, 현재 예금/ 현금에 투자한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74%로 가장 많았고 (중복 응답 가능), 국내 펀드 (59%), 거주용 국내 부동산 (본인 주거 목적) (53%), 국내 주식 (48%), 거주용 국내 부동산 (투자 목적) (35%)가 뒤를 이었다.

실제 1분기 가장 많은 주식 투자가 이루어진 분야(중복응답 가능)으로는 정보 통신 (48%), 전자 정밀 기기 (37%), 금융 서비스 분야로 나타났으며, 2분기 주식 투자를 늘릴 분야 (중복응답 가능)로는 정보 통신 (57%), 에너지 (5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ING 투자심리지수 결과와 관련 ING 자산운용㈜의 윤창선 상무는 “실물 경제의 상승세에 비해 한국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는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이는 한국의 투자심리에 영향력이 큰 미국의 경제지표의 부진 및 동유럽 국가의 금융시스템 우려 등 글로벌 경제 우려가 많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른 투자전략으로 윤 상무는 “현 상황에서는 보다 전략적이고 차별적인 시장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지수등락에 따른 국내시장 비중 확대 및 특화된 상품으로 위험 헷지 전략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이 자산배분차원에서 올바른 접근방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개인 투자자 (총 306명)에게 ‘펀드 이동제’에 관해 질문한 결과, 27%가 펀드 이동제 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47%는 조금 알고 있다, 26%는 전혀 모른다고 응답했다.

펀드 이동제 를 조금 또는 알고 있다고 응답한 투자자들 중 6%만이 펀드 판매사 이동을 적극 고려 중이라고 답했고, 46%는 조금 고려하고 있다. 49%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펀드 판매사 이동 시기로는 40%가 3개월 이내라고 밝혔으며, 나머지 35%는 6개월 이내, 20%는 1년 이내라고 응답했다.

판매사 이동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34%가 다른 판매사의 권유, 29%가 수수료 차이, 26%가 현재 판매사에 대한 불만, 10%가 거래지점의 접근 용이성 때문이라고 답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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