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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보험 뉴스] 상하이 해운보험시장, ‘중국계-외자계 경쟁’ 치열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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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4-0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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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중국정부가 상하이를 국제 물류 중심 도시로 만들기 위한 정책을 발표한 이후 외자계 보험사의 해운보험시장 진출이 활발해져 경쟁이 치열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는 작년 말부터 상하이를 국제 물류 허브 도시로 만들기 위해 국제운송센터 건립, 영업세 면제 등의 정책들을 발표했다. 이에 향후 해운보험시장이 활성화 될 조짐을 보이자 미국 AIU, 스위스 취리히보험 등 외자계 보험회사들이 잇따라 해운보험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풍부한 인수 경험 및 글로벌 지점망이 외자계 보험회사들의 경쟁우위로 작용하고 있으며, 특히 보험표적인 화물이 세계 각국으로 운송되기 때문에 화주(貨主) 혹은 운송인에게 최적의 위험보장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외자계 보험회사들에 맞서 중국 보험회사들도 제도상 잇점을 이용해 상하이 해운보험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 보험사들의 경우 작년 말 대형 보험회사인 타이핑양보험이 해운보험시장 진출 전담 부서인 항운보험사업총본부를 설립했으며 화타이재산보험, 따중보험 등의 중소보험회사들도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외자계들이 자국회사 위주의 제도 및 사업 규제 등으로 적극적인 해운보험시장진출이 사실상 어려운 것과는 달리, 자국 보험회사들은 대규모 투자가 가능하고 각종 세제혜택(연간 최소 5~6억위안 규모의 비용 절감 예상)과 보험금 지급 분야 등에서 강점을 지녀 여러모로 유리한 여건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현재 글로벌 해운보험시장 규모는 약 250억달러로 추정되고 있으며, 영국, 일본, 독일, 미국 등 4대 해운보험 강국이 전체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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