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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새 사외이사 3명 내정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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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3-03 22:00

고승의·이경재·이영남씨 신규후보 선정
26일 주총서 선임‥회추위 구성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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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이경재 전 기업은행장과 고승의 숙명여대 교수, 이영남 이지디지털 대표를 3명의 새 사외이사 후보로 내정했다.

KB금융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3일 회의를 열고 자문단이 추천한 10명 중 이들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신임 사외이사들은 최근 사외이사를 사퇴하고 전북은행장에 내정된 김한 이사와 조담 이사회 의장, 변보경 이사의 후임이다.

임기가 만료되는 자크 켐프 ING그룹 이사를 재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신규 사외이사 3명의 임기는 2년, 연임 사외이사의 임기는 1년이다.

선임여부는 26일 정기주총에서 최종 결의된다.

고승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현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며 한국회계학과 이사,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민간배드뱅크인 연합자산관리 사외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경재 사외이사 후보는 뉴욕사무소장과 외환관리부장을을 거쳐 은행감독원 부원장보, 한은 이사를 지냈고 금융결제원장과 중소기업은행장을 역임했다.

이영남 이지디지털 대표이사도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과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사외이사를 두루 거쳤다. 이번 KB금융지주 사추위 자문단에 포함된 가운데 결국 직접 사외이사로 추천됐다.

사추위 관계자는 "사외이사후보인선자문단이 두 차례에 걸쳐 제출한 후보 15명을 대상으로 은행 등 사외이사모범규준에서 정하는 사외이사 자격기준에 따라 전문분야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KB금융지주 이사진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KB금융 신임 회장을 뽑기 위한 절차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오는 26일로 예정된 주총이 끝나면 바로 회추위가 만들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4월 중 신임 회장이 선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늦어도 5월 중에는 회장 선임 절차가 마무리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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