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남유럽 사태불구 외화유동성 이상無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2-17 21:57

5년물 가산금리 1.55%, 리먼사태 수준회복

최근 남유럽의 신용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은행의 외화 차입여건은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국내 은행의 중장기 차입실적은 27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4분기 중 월 평균 차입실적 10억6000만 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1년물 가산금리는 지난달 0.67%에서 0.86%로 상승했지만, 5년물 가산금리는 최근 1.55% 수준까지 하락해 리먼 브러더스 파산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금감원은 미국과 유럽 등의 재정적자 문제가 불거지면서 재정건전성이 양호한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국물 신용부도스와프(CDS)는 지난달 영국보다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과 환율 상승에 따라 반등하면서 1.00%를 다시 넘어섰다.

단기차입 여건 역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올 들어 지난 10일까지 기간물(2~364일물)의 평균 가산금리는 2.53%, 평균 만기는 79.5일로 지난 하반기 이후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다만, 기간 중 기간물 차환율은 89.3%로 100%를 하회했는데 이는 중장기 외화조달 확대, 외화차입 수요 감소 등 단기차입금을 상환한데 주로 기인한 것이라고 금감원은 해석했다.

또 현재 국내은행의 3개월 외화유동성 비율 및 7일·1개월 갭비율(총 외화자산 중 7일 이내 외화자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2.4%와 2%를 유지해 지도비율이 -3%, -10%를 크게 웃돌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남유럽 신용위기, 미국의 금융규제 강화 및 중국 긴축정책 등에 따른 급격한 외화유동성 축소 및 차입여건 악화 가능성에 대비해 불요불급한 외화대출 취급을 자제하는 등 외화유동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 국내은행1) 중장기 외화차입 현황 〉
                                                                                                  (단위 : bp)
주 : 1) 지방은행을 제외한 12개 국내은행 기준

                                   〈 국내은행 단기차입1) 현황 〉
                                                                                           (단위 : %. bp. 일)
주 : 1) 외국계(SC제일, 한국씨티) 제외, 정부 및 한은공급분 제외, 만기 2일~1년이내 차입금 기준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문희석 캠코 상임이사, 리스크관리·자금회계 거친 ‘재무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신임 상임이사에 문희석 전 가계기획처장이 이름을 올렸다.문희석 이사는 리스크관리와 자금회계, 공공자산 공매를 두루 경험한 내부 출신이다. 직전까지 가계기획처장을 맡았던 그는 새출발기금과 새도약기금 실무 조직이 속한 가계지원부문을 총괄하게 됐다.캠코는 지난 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문 전 가계기획처장을 가계지원부문 총괄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5일부터 시작됐다. 새도약기금이 매입한 장기연체채권의 추가 소각을 앞둔 가운데, 대부업권의 협약 참여를 넓히고 채무조정 이후 재기 지원을 챙기는 것이 문 이사의 과제로 꼽힌다.리스크관리·온비드·자금회계 거쳐 가계지원 총괄로1970년생인 문 이사 2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누적 수수료익 80% 성장에도 비이자익 95% '감소' 원인은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의 올해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95% 가까이 감소했다.순수수료이익은 약 80% 증가했지만, 유가증권 관련 순손익 감소와 기타 비용 증가로 기타영업손익이 적자로 전환하면서 성장 효과를 모두 상쇄한 것이다.수신과 여신의 외형 성장세는 이어졌지만, 요구불예금 잔액이 전년 동기 수준에 머문 가운데 정기예금이 빠르게 늘면서 조달구조 관리의 중요성도 커졌다.누적 수수료익 79.6% 증가···플랫폼 수익은 소폭 감소카카오뱅크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수수료이익은 약 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195억원보다 79.6% 증가했다.수수료·플랫폼 수익이 약 2312억원에서 2564억원으로 10.9% 늘어난 반면 3 은행 연쇄해킹에 드러난 외부접점 허점…금융硏, 상시 검증 제안 [금융안전망 점검] 은행권 연쇄 해킹으로 대출 조회와 영업 지원에 쓰이는 시스템에서 고객정보가 잇따라 유출되자, 외부에서 접속할 수 있는 은행 시스템의 인증 절차와 접근 권한을 상시 검증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망분리 규제 완화로 금융사와 외부 사업자의 연결이 늘어나는 만큼, 공격을 조기에 탐지하고 침해가 발생해도 핵심 서비스를 유지·복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서병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천승환 연구위원은 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디지털전환에 따른 금융소비자 보호 및 금융보안 과제’ 세미나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발제진은 금융사가 위험 수준에 맞춰 보안 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되, 감독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