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설 연휴기간 동안 분당에 위치한 재해복구센터를 이용해 데이터센터 이전 작업 시에도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15일 밤 11시부터 3시간동안 다시 상암센터로 서비스 전환 작업을 진행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국내 금융권 사상 최대 규모의 전산 장비 물량으로 재해복구센터를 이용 무중단 이전한 첫 사례였다"며 "그린 IT솔루션을 적용한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 데이터센터에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품질과 최첨단 서비스를 제공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우리투자증권 등 전 계열사 IT인프라를 상암센터로 통합해 그룹IT부문의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통합 운영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윤동 우리금융정보시스템 대표이사는 "우리금융 상암센터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 최고의 데이터센터로서 우리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의 경쟁력 강화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