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통합우대고객제도는 국민은행, KB투자증권 및 KB생명 등과 거래하는 고객의 거래
실적을 합산해 그 평점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것으로 그룹내 계열사를 거래하는 고객은 주거래 계열사와 상관없이 모든 거래실적을 인정받게 된다.
이는 기존 은행의 KB스타클럽제도를 그룹 전체로 확장하여 적용하는 것으로 고객등급은 기존 은행의 등급(MVP스타, 로얄스타, 골드스타, 프리미엄스타)체계를 유지한 4등급 체계로 운영되며, 등급이 부여된 고객에게는 최장 6개월 동안 수수료면제 등 각종 우대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제도 시행으로 선정된 은행 MVP고객은 KB투자증권 주식매매거래시 기본수수료 대비
30%이상 할인된 수수료를 적용 받을 수 있으며, 증권 MVP고객은 은행 MVP고객과 동일
하게 영업점 VIP라운지 서비스 제공, 각종 수수료 면제, 예금금리 우대, 공연 ㆍ영화 할인 서비스, 대여금고 무료이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을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보다 많은 혜택이 제공되며 국민은행의 리테일 고객기반을 활용한 계열사 간 교차판매 확대를 통해 비은행 계열사의 고객기반도 강화되는 등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