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iF 본상을 수상한 하나은행 인천국제공항 지점은 금융거래와 사무중심의 은행 공간을 손님 중심의 공간으로 변경해 디자인했다. 캘린더 형태의 독립된 상담 공간은 손님의 프라이버시를 배려하고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상담을 가능하게 하는 한편 디자인적으로도 아름답게 풀어냄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강휴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손님을 중심으로 생각을 전환하고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이를 반영한 것이 수상의 주요 요인이다”며 “은행 공간의 변화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 인천국제공항 지점은 국내의 저명한 디자인상인 ‘굿 디자인 어워드(GD)’에서도 금융권 최초의 수상작으로 선정돼 스마트 디자인을 은행 지점에 적용하고자 한 노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