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은 23일 본사 대강당에서 이팔성 회장을 비롯한 전 계열사 CEO와 지주회사 임직원, 계열사 주요 부서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경영전략회의 및 혁신비전 선포식’을 갖고, 그룹의 새로운 혁신 브랜드인 ‘원두(OneDo)’를 발표했다.
‘원두(OneDo)’는 그룹 임직원 한사람 한사람의 창의적 사고와 실천으로 개개인의 역량을 결집해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의미로, ‘한사람’과 ‘1등’을 상징하는 One과 ‘실천하다’라는 뜻인 Do가 합쳐진 합성어이다.
혁신목표는 ‘한 사람의 작은 변화로부터 우리만의 DNA창조’로 정하고, ‘질문던지기’, ‘관점바꾸기’, ‘생각모으기’, ‘낭비버리기’를 4대 행동원칙으로 설정했다.
또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제안제도인 ‘WhyDea(와이디어)’와 영업현장의 혁신리더인 ‘Maestro(마에스트로)’, 부점 단위 혁신 소모임인 ‘WhyTing(와이팅)’을 내년부터 전 계열사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이팔성 회장은 “임직원 한사람 한사람의 발상의 전환을 통해 어떠한 금융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는 민첩하고 강인한 조직을 만들어 나가자는 것이 바로 원두(OneDo) 경영”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리금융만의 DNA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 이팔성 회장(왼쪽에서 네번째)와 계열사 CEO가 ‘원두(OneDo)’경영을 선포하고 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