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올 7월 JP모건이 9억달러 규모의 OB맥주 인수자금 조달건에서 원화차입을 주관했다.
올 최대의 M&A딜중 하나로 꼽혔던 OB맥주 인수에서 당시 세계적 사모펀드인 콜버그 크라비스 로버츠(KKR)와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AEP)의 자금중 약 9억달러에 달하는 신디케이션론에서 하나대투증권은 원화 차입을 주관했다.
당시 하나은행을 비롯해 산업은행, 외환은행 등과 함께 인수단을 구성해 원화 총 45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션을 담당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후에도 BC카드와 서울고속버스터미날의 인수금융 등에서 성과를 내며, 인수금융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