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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부행장 절반교체 인사단행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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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2-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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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10일 부행장 절반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에 선임된 집행부행장은 ▲기업고객본부장 김경완(전 주택금융사업단장) ▲IB본부장 김시병(전 외환사업단장) ▲자금시장본부장 최승남(전 글로벌사업단장) ▲경영기획본부장 조용흥(전 시너지추진단장) ▲여신지원본부장 최만규(전 기업개선지원단장) ▲업무지원본부장 김양진(전 준법감시인) 등 6명이다.

기존 ▲김계성 부행장(경영기획본부) ▲김종근(자금시장본부) ▲구철모(여신지원본부) 부행장 등 3명은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순우닫기이순우기사 모아보기 수석부행장이 겸임하던 개인고객본부 업무를 겸무해제하여 경영전반을 총괄하도록 했고, 단장급이 맡고 있던 IB본부를 부행장급이 전담케 함으로써 영업력을 한층 강화했다.

단장급 인사에서는 ▲주택금융사업단장 강원(전 여의도기업영업본부장) ▲글로벌사업단장 김종천(전 용산영업본부장) ▲e-비즈니스사업단장 서만호(전 광진성동영업본부장) ▲외환사업단장 유중근(전 서초영업본부장) ▲시너지추진단장 손근선(전 중부영업본부장) ▲기업개선지원단장 정화영(전 검사실장) ▲지주사(파견) 단장 김승규(전 강남2영업본부장) 등 7명이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실적 및 경영성과를 최우선으로 반영하되, 분야별로 전문성과 영업력을 고려해 선발했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본부부서장과 영업점장 등의 후속인사는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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