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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號 새 선장에 강정원 행장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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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2-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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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號 새 선장에 강정원 행장
강정원 국민은행장〈사진〉이 마침내 KB금융 차기 회장 자리를 거머쥐었다.

KB금융 이사회는 지난 4일 오전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추천한 강정원 행장을 KB금융 차기 회장 후보로 선출했다.

강 행장은 내년 1월 7일 주주총회에 승인을 거쳐 정식 회장으로 선임된다.

지난 5년간 국민은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강 행장이지만, 회장 취임 이후 적잖은 과제들도 당면해 있다.

우선 KB금융으로서는 인수합병(M&A)이 가장 큰 과제로 꼽힌다. 내년부터 금융권 재편바람이 불고 있는만큼 M&A혈투가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강 행장은 그동안 “시너지 창출을 위해 M&A에 적극 나서겠다”며 이미 외환은행과 푸르덴셜투자증권 등에 공개적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이철휘 자산관리공사 사장과 김병기 전 삼성경제연구소 대표 후보 사퇴로 회장 선임과정에서 불거진 불공정 논란 등 문제를 불식시키는 것도 중요과제다.

이번 강 행장이 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차기 행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 회장 내정자가 앞으로 회장과 행장을 분리시키겠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은행 내부 인사로 발탁될 것이라는 전망과 외부 유입설이 팽팽하다. 그는 이미 황영기닫기황영기기사 모아보기 전 회장이 퇴임 후 직무대행으로 취임하면서 은행 전략·재무 주요보직을 지주사와 겸임시키는 친정체제를 이미 구축해 놓은 상태다. 이에 강 행장의 신임을 얻고 있는 몇몇 부행장들이 거론되고 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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