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조담, 전남대 교수)는 20일 12시 국민은행 여의도본점 13층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위원 추천을 통해 회장후보군(21명)을 절반 이내(Short-List)인 4명 이내로 압축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제1차 회의에서 정한 회장 후보 추천절차에 따라 이날 내에 Short-List에 들어간 후보 중 상위 순으로 본인 의사를 확인해서 4명 이내의 인터뷰 대상자를 확정하고 인터뷰에 참고할 평판조회를 의뢰하는 절차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인터뷰는 오는 12월 3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KB금융지주는 밝혔다.
일단 유력 후보군으로 강정원 국민은행장 등이 거론되고 있는 상태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후보의 프라이버시와 명예를 위해 후보명단을 공개하지 않아 일부 언론의 추측성 기사가 있었으나, 회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 이후 외부의 압력이나 청탁은 없었으며, 앞으로도 외부의 간섭을 배제하고 독립적이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해 나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관리자 기자 adm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