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들 “중장년층을 잡아라”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11-01 21:13

예비 실버층 위한 상품 ‘봇물’
고령화 진입에 신규 고객확보

최근 은행들이 인생의 후반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의 마음잡기를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가까운 미래에 퇴직금과 연금을 손에 쥔 예비실버 층이 고수익 고객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신한은행은 예비 실버층을 대상으로 연금수급 맞춤 전용통장인 ‘신한 행복연금통장’과 ‘탑시니어플랜저축예금’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행복연금통장은 국민연금관리공단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2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의 경우 ‘국민연금 뉴-라이프(New-Life) 카드’를 발급해 △실버상해보험 △무료가입 전국 병원·약국·한의원 3개월 무이자 할부 △말레이시아 골프장 3만원 무제한 라운딩 △건강검진 시 특별혜택 및 올 라이프 케어 서비스등 실버세대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실버계층 공략에 적극 나서기 위해 기존 상품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름도 새로운 삶을 준비한다는 의미인 ‘뉴라이프’로 명칭을 바꿔 뉴라이프 행복연금통장, 뉴라이프 플랜저축예금 등 새롭게 리뉴얼한 상품을 다음달 출시한다.

하나은행도 은퇴자를 위한 ‘부자되는 연금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역모기지론을 받는 고객과 각종 연금 수령자가 이 통장을 연금수령계좌로 지정하면 전자금융 수수료는 무제한, 창구거래 수수료는 월 10차례 면제된다. 또한 평균 잔액을 50만원 이상 유지하면 연 2.2%의 금리를 제공한다. 부자되는 연금통장에 가입한 고객은 신용대출 상품인 ‘하나연금 신용대출’을 통해 연간 연금수령액 범위에서 최고 3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이 40대 후반 시니어층을 겨냥해 출시한 ‘와인(WINE) 정기예금’도 관심을 끌고 있다. 386세대와 65세 이상 노년층 사이에 낀 이른바 ‘WINE(Well Integrated New Elder’ 세대를 위한 상품으로, 1년제 가입시(5000만원 이상) 금리는 기본금리 연 4.2%와 우대금리 0.6%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4.8%를 제공받을 수 있다.

송금시 수수료 면제,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무료 대행 및 세무 법률 부동산 재테크 전문가 상담서비스, 24시간 365일 건강상담이 가능한 헬스케어서비스 등 을 제공한다.

우리은행도 연금수령자를 대상으로 최고 연 2.3%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주요 은행거래수수료 면제는 물론병원예약·검진 확인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우리연금AMA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연금수급자가 대부분 노령인 점을 감안해 병원진료예약이나 건강검진 예약 및 비용우대, 일정관리 등의 추가 건강관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가 가속화되고 고액 자산을 갖고 있으면서 안정적인 재산관리에 관심이 높은 노년층과 중장년층이 은행의 새로운 고객층으로 부상하고 있는만큼 실버세대들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은행별 실버층 대상 상품 >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전략·글로벌 성과 '인정'···이재근 최종후보, 비은행 강화 '관건' [새 사령탑 이재근號 KB금융] KB금융그룹이 안정 대신 변화를 택했다.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1일 양종희 현 회장이 아닌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이 부문장은 오는 11월 20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양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던 만큼 예상 밖의 결과다. 그러나 회추위가 공개한 추천 배경을 보면 선택의 방향은 뚜렷하다. 현재 성과 자체보다는 향후 금융산업 변화에 대응할 새로운 성장동력과 세대교체에 더 높은 가치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전략·재무에서 은행장까지···이재근 선택한 회추위실제 회추위는 “현재의 우수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 2 ‘인도 진출 30년’ 신한은행, 순익 160억 돌파…NBFC 투자로 현지화 2막 [은행권 글로벌 新지형도] 신한은행이 인도에 첫발을 내디딘 지 올해로 30년을 맞았다. 1996년 뭄바이 지점 하나로 시작했던 영업망은 현재 뉴델리와 푸네, 첸나이권, 하이데라바드권, 아메다바드 등 6개 지점으로 늘었다.수익성도 따라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신한은행 인도 점포가 거둔 순이익은 160억원을 넘어 국내 은행들의 인도 영업망 가운데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30년 전과 달라진 점은 인도를 공략하는 방식이다. 과거에는 지점을 늘리고 현지 기업을 직접 발굴하는 것이 현지화의 핵심이었다면 최근에는 현지 금융회사에 직접 지분을 투자하며 은행 지점 바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신한은행은 2024년 약 1억8000만달러를 투자해 크레딜라 지분 약 10%를 3 변동채 6배↑·잔액↓…이환주號 국민은행, 조달 초점은 ‘ALM’ [은행권 채권 전략] 국민은행이 올해 공모 은행채 발행액을 소폭 늘린 가운데 변동금리채 발행 규모를 6배 이상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에는 낮은 단기금리를 활용해 변동금리채와 할인채를 늘려 금리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7월 이후에는 2~3년 고정금리채를 통해 조달비용의 변동성 축소에 무게를 둔 것이다. 발행 규모 확대보다 만기도래 물량의 차환과 금리·만기 위험 분산에 초점을 맞춘 자산·부채종합관리(ALM) 전략이다.예수금이 대출보다 빠르게 증가했고 원화채권 잔액은 오히려 줄었다는 점에서, 자본시장으로의 머니무브에 따른 수신 부족을 은행채로 메운 것은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발행액 3.6% 늘 때 건수 13.5%↑…차환 시점 세분화금융감독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