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연내 금리인상 물 건너 가나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10-11 18:21

기준금리 8개월째 연 2%대 유지

연내 금리인상 물 건너 가나
한국은행이 8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연 2%로 유지키로 한 가운데 연내 금리인상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행 2%로 동결키로 하면서 지난 2월 2.5%까지 낮아진 기준금리는 8개월째 제자리를 지키게 됐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경기 회복을 조금 더 확인해보겠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부동산 가격도 정부의 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 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환율 하락이 이어진 것도 금리를 유지하는데 힘을 실어줬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8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1.2% 상승해 7월에 이어 두달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8월 광공업생산이 전월보다 1.3% 감소하면서 경기의 회복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지만, 경기는 회복세에 있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우려했던 부동산 문제도 한시름 덜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지난달 2년4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해 이는 금융당국이 DTI 등 주택담보대출 규제의 강도를 높이면서 집값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향후 경기에 대한 한은 판단은 지난 9월과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지난달 금리인상까지 예상하게 했던 이 총재의 발언은 완화됐다.

이 총재는 이날 당분간 금융완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경제성장과 선진국경제 등을 지켜보겠다고 밝혀 당분간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2%의 금리는 강한 수준의 완화책인만큼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의지는 변함 없음을 피력했다.

이 총재는 “현재 수준의 금리는 상당히 완화적인 정도이고 금리 인상은 먼 훗날의 얘기가 아니다”며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달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이 임박했다는 것으로 받아 들여진 측면이 있다”며 “당장 금리를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최우형號 케이뱅크, SIMPLE 신규발급 종료…'히든' 3대 페이·해외 중심 재설계 [인뱅 PLCC 재편]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의 역할을 다시 짜고 있다. 범용 할인에 머물던 혜택을 간편결제·생활비·해외 등 소비 목적별로 세분화하고, 카드 이용을 앱과 계좌 거래로 연결하는 전략이다.최우형 행장이 이끄는 케이뱅크는 첫 PLCC 'SIMPLE카드'의 신규발급을 종료하고 두 번째 PLCC '케이뱅크 히든카드'를 새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다. 히든은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쿠팡페이와 해외결제에 혜택을 집중하고, 카드 이용을 케이뱅크 앱과 금융상품 혜택으로 연결했다. 이를 통해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높이고 거래심화 고객을 확보하는 것도 목표다.범용 할인서 채널 특화로…카드 역할 재편SIMPLE카드는 2021년 5월 출시 2 정상혁號 신한은행, 영업·RM·심사역 '원팀' 결합…산업·회계 전문가 키운다 [은행원의 진화] 정상혁 행장이 이끌고 있는 신한은행은 회계사와 디지털·ICT 등 특정 분야의 전문인력을 별도로 확보하고, 내부에서는 기업금융 RM(Relationship Manager)과 심사역을 산업 전문가로 육성해 현장에 투입하는 ‘투트랙’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정부의 생산적금융 강화 기조에 맞춰 중요성이 커진 기업금융 영역에서는 재무제표를 읽고 대출을 취급하는 수준을 넘어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과 기술, 공급망의 변화까지 판단할 수 있는 직원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모습이다.이는 올해 채용에서도 드러난다. 신한은행은 지난 9일 시작한 2026년 하반기 채용에서 개인·기업금융 일반직 공채와 함께 공인회계사 2차 시험 합격자를 별도 전형으로 선발 3 양종희 아닌 이재근···KB 회추위, 독립성 '증명’·투명성 '과제' [금융지주 승계 점검-KB금융①]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의 장기 집권과 ‘참호 구축’을 막기 위한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KB금융그룹이 현직 회장이 아닌 새로운 후보를 선택했다.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역대 최대 실적과 주주환원 확대를 이끈 양종희 회장이 아닌, 이재근 KB금융 글로벌사업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현직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금융권의 예상을 깨고 세대교체와 변화를 택했다.이번 결과는 KB금융 이사회의 공정성을 평가할 중요한 시험대였다. 현직 회장이 사외이사 선임에 영향력을 행사해 우호적인 이사회를 구성하고, 해당 이사들이 다시 회장의 연임을 지원하는 이른바 참호 구축 여부를 결과로 확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