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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판예금 잡아라! 증권가 분주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10-05 14:35

삼성證, 고금리 채권 마켓메이킹 앞세워 고객잡기 나서

지난해 하반기 금융위기 상황에서 유동성 확보를 위해 은행권에서 내놓았던 고금리예금(5~7%)의 만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금융권의 자금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올 4분기 만기가 돌아오는 은행권 정기예금은 100조원 규모로, 삼성증권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국공채로 자금 유치에 나선다고 밝힌 것.

삼성증권 관계자는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인 금리인하로 인해 지난해 5~7%였던 예금 금리가 4%대까지 하락해 있다."며, "현재 은행 정기예금은 평균 4%대 후반 수준으로, 고금리 시절에 비해 크게 떨어져 있어, 많은 자금의 이탈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정범식 리테일채권파트장은 "높은 안정성과 뛰어난 절세효과, 정기예금대비 초과수익(70~200bp)을 얻을 수 있는 절세형 국공채 투자는 고객들에게 좋은 투자 대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물가연동채(물가0275-1703,세전6.32%,만기7년6개월), 국민주택2종(09-08,세전5.92%,만기9년11개월)등 국공채의 경우 표면금리가 낮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채권투자로 분리과세 또는 비과세를 적용 받으면 각각 은행환산세전수익률 7.08%, 7.47%로, 은행권 대비 연 2%P 이상의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증권은 채권투자자들이 다시 되팔고 싶을 때 국공채와 우량회사채를 중심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매수해 주는 마켓메이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만기까지 채권에 돈이 묶이지 않고 유리할 때 현금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자소득은 물론 채권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까지 실현할 수 있다. 은행적금의 경우 중도해지 시 이자소득을 거의 기대할 수 없다는 점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난다.

한편, 은행권에서는 5%대의 특판금리를 제시하는 등, 정기예금 이탈 방지에 대비, 특판상품 출시를 추진 중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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