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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생·손보 희비교차

이재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8-19 21:45

순이익, 생명보험 ‘증가’ VS 손해보험 ‘감소’
영업실적은 손보 ‘늘었고’ 생보 ‘줄었다’

생명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증가한 반면 손해보험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FY09 1분기 22개 생보사들의 당기순이익은 7009억원으로 전년동기 5782억원에 비해 21.2%나 증가했다.

이는 주식시장 회복으로 인한 투자수익이 1426억원이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순이익이 증가한 것과는 달리 수입보험료는 줄어들었다.

FY09 1분기 생보사 수입보험료(특별계정 포함)는 17조51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7675억원) 줄었다.

이는 경기둔화 우려로 인해 변액보험 등 투자형상품의 신계약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FY09 1분기 일반계정 초회보험료는 8765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760억원 늘었지만 변액보험 등이 포함된 특별계정은 2331억원으로 7229억원 감소했다.

삼성·대한·교보생명 등 대형3사의 시장점유율은 53.6%로 전년동기의 54.3%에 비해 0.7%p 준 반면 중소형사는 24.2%에서 1.3%p 증가한 25.5%를 기록하는 등 중소형사들의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계생보사들의 경우 해외본사의 금융위기 여파 등으로 인해 시장점유율이 20.9%로 0.5%p감소했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은 228.9%를 기록해 전년말보다 14.6%p 증가했고, 올해 1분기부터 적용되는 위험기준 지급여력비율(RBC)은 202.7%를 기록했다.

생보사들의 순이익 호전과 달리 손보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55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7% 줄었다.

이는 지급보험금 증가 등으로 인한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FY09 1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0.7%로 전년동기에 비해 3.0%p 늘었다.

그러나 보유보험료는 9조72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조7218억원)에 비해 1조73억원(11.5%) 증가했다.

이는 실손의료보험 등 개인건강보험에 대한 수요증대로 장기손해보험의 초회보험료가 2850억원으로 879억원이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장기손해보험의 비중도 FY08 말에는 54.2%였으나 FY09 1분기에는 57.9%로 크게 늘어났다.

삼성화재 등 대형 4개사의 시장점유율은 63.0%로, 전년동기보다 1%p 줄어든 반면 중소형사는 20%에서 21.6%로 확대됐다.

온라인자동차보험 등 전업사와 외국사의 시장점유율은 15.4%를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0.6%p 줄었다.

재무건전성은 생명보험사와 마찬가지로 개선됐다.

지난 6월말 기준 지급여력비율은 288.8%로 전년도말 대비 13.6%p 증가했고, 위험기준 지급여력비율은 281.9%를 기록했다.

                    < 생보사 수입보험료 현황 >
                                                     (단위 : 억원,%)
(기준일 : 2009.5.20)

                    < 손보사 보유보험료 현황 >
                                                     (단위 : 억원,%)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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