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회계연도 생보사들의 가장 큰 위기는 실적감소다.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가 실적감소의 주요 원인이지만 일반계정 수입보험료의 성장률은 0%에 달하고 있으며, 변액보험 등 특별계정 수입보험료는 10% 나 감소했다.
이에 각 생보사들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상품을 개발, 시판하며 실적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대형생보사들의 경우 경기침체에 큰 영향이 없는 VIP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VIP전용 보험상품을 출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중소형사들은 통합보험과 CI종신보험 등을 통해 보장성보험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위기를 극복해 가고 있다.
손보사들의 위기는 자동차보험시장을 둘러싼 경쟁심화다.
삼성화재의 온라인자동차보험시장 진출과 외국계 온라인전업사의 투자규모 확대와 광고전으로 2009회계연도 자동차보험시장은 춘추전국시대다.
특히 대부분의 손보사들이 온라인자동차보험을 취급하면서 가격경쟁이 무의미해지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손보사들은 다양한 자동차보험 특약을 개발해 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