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FTA 확대, 해상적하보험 성장발판

이재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7-16 16:20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면 교역량이 증가해 해상적하보험 가입도 확대되는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험개발원은 16일 2004년 발효된 한·칠레 FTA를 중심으로 해상적하보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한·칠레간 FTA 발효 이후 5년간(2004.4~2009.3) 교역량은 2003년 18억5200만달러에서 2008년 58억5800만달러로 연평균 25.9% 증가했다.

이는 전체교역량 증가율인 15.5%을 초과한 수치다.

또한 해상적하보험의 보험가입금액은 연평균 19.4%(2003년 4635억원 → 2007년 9426억원), 보험료는 연평균 1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험개발원은 한·칠레 FTA 등 기발효된 4개 이외에도 한·미, 한·EU 등 11개의 FTA가 체결되었거나 협상이 진행 중에 있어 장기적으로 보험산업의 성장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보험개발원은 FTA로 인한 교역량 증가가 보험료 증가로 이어지기는 했으나, 한·칠레 수출·입화물 중 국내 손보사에 적하보험을 가입한 보험가입률이 15.8%(수입화물 7.0%, 수출화물 31.5%)에 불과해 평균 보험가입률 65.7%보다 낮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보험개발원은 또 한·칠레간 교역상품의 손해율이 지난 2004년 4월 이후 4년간 147.2%에 달하므로 운송업자 선정에 유의하고 선적과 운송과정의 취급주의 요건을 강화하는 등의 위험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보험업계는 지속적인 FTA 확대로 인한 보험수요 증가를 보험산업의 성장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와 함께 정부도 FTA협상시 자유로운 보험가입을 저해하는 금융 또는 무역관행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AI 에이전트 앞세워 디지털 혁신 가속 [보험사 AI 전략]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워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AI 기반 영업지원 시스템인 ‘AI Advisor’를 전속 설계사 전체로 확대해 고객 맞춤형 상담과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보험계약 인수심사와 보험금 보상 등 보험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AI 기술을 영업 현장에 도입하며 설계사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AI 시스템을 활용한 회사 주도의 영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상담 준비부터 고객 안내까지 판매 프로세스 전반을 연결하고자 했다”며 “업무 효율성을 높여 전 2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여성 웰니스 플랫폼 키운다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4)]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여성 건강을 넘어 일상 전반으로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펨테크연구소를 중심으로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수요를 발굴하고, 임신·출산·육아에 특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한편 여성 맞춤형 헬스케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의 건강과 생활 3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KB골든라이프'로 금융·돌봄 연결 [보험사 시니어 전략]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보험산업의 성장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보험사는 연금·사망보험금으로 노후소득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탁·WM을 통한 자산승계, 요양·주거와 건강·간병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주요 보험사의 시니어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각사가 보유한 보험계약과 고객·계열사 역량을 어떻게 차별화 전략으로 연결하는지 분석한다. <편집자 주>정문철 KB라이프 대표가 요양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과 돌봄을 결합한 시니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도심형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기반에 연금·은퇴금융 상담을 더해 고객의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