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손해보험노조는 오후 2시 손해보험협회 연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9~10일 간 총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인원의 84.4%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찬반 투표는 손보노조 조합원 9098명 중 6570명이 참여했으며, 투표수대비 84.4%, 재적인원대비 60.9%의 찬성률을 나타냈다.
이날 손보노조는 “금융위원회가 일방적으로 보장축소방안을 강행 처리할 경우 헌법소원 등 법적투쟁과 대국민 반정부선전투쟁, 총파업투쟁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 저지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85%에 이르는 압도적 찬성률은 손보직원들의 불안감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보노조는 또 국회 정무위원회서 현안에 보고를 받기로 한 것에 대해 “실손보험 보장축소에 대한 정부정책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국회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것”이고 덧붙였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