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은행 최초로 해외환자 유치가 가능하도록 금융 시스템화한 글로벌상품으로 국내병원이 해외에 소재한 신한은행 현지법인에 진료대금 수납 등을 위한 수납계좌를 개설, 해당계좌에 진료비를 입금한 해외거주 외국인에게 국내 유수의 병원과의 제휴를 통해 진료비 할인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휴 병원은 한양대학교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세 곳이다.
또 향후 한국에서의 진료를 고려하고 있는 잠재적인 고객을 위한 상품인 ‘신한 고국방문 건강적금’도 동시에 출시한다. 만기액이 최저 5천불인 동 적금에 가입하고 3개월 이상 불입한 고객은 할인폭 확대 등의 혜택 및 검진 제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세계 전역에 걸쳐 13개국 43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동행은 동상품을 미국 현지법인인 신한뱅크 아메리카에서 우선 출시한 후 타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의료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고객기반 수단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