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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삼성證 홍콩 리서치 센터장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6-08 10:30

前도이치뱅크 아시아지역 리서치총괄`콜린 브래드베리`이사 영입

삼성증권(사장 박준현)은 8일, 해외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구축중인 홍콩 현지 리서치센터에, 홍콩 도이치뱅크 아시아지역 스트래티지스트를 지낸 콜린 브래드베리(Colin Bradbury)를 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브래드베리 센터장은 84년 런던에서 애널리스트를 시작해서 86년부터 93년까지 펀드 매니저로 일했다. 또, 93년부터 98년까지 홍콩 자딘 플레밍(Jardine Fleming)증권에서 홍콩 및 아시아지역 리서치를 총괄하며, 아시아 지역 전략 부문에서 `Asiamoney조사 1위`(`96), `Institutional Investor 조사 2위`(`96~`97)등 주요 리서치평가를 통해 실력을 인정 받았다.

이후, 2007년 도이치 뱅크로 옮겨 `Asia Equity Focus Group` 이사(Director), 아시아 지역 및 홍콩/중국 스트래티지스트를 지내 온 것.

이와 관련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센터 장 후보를 압축해 왔으며 박준현 사장 및 주요 임원들이 최근 홍콩에서 최종 면접을 진행했다”면서 “ 브래드베리 센터장은 당시 모든 면접자가 만점을 줬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아시아지역을 커버하는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를 모두 경험했기 때문에 시장의 주목을 끄는 차별화된 리서치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브래드베리 센터장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삼성증권의 적극적 해외진출 전략과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센터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리서치센터는 25명 규모로 운용될 예정이며, 홍콩 현지 및 한국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아시아지역을 커버하는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각 섹터별로 현지 애널리스트 영입 작업이 진행 중이며, 7월 말 `서울-홍콩 공동 리포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 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홍콩 리서치센터 운용을 계기로 한국, 홍콩, 동경에 이르는 기관투자자 대상 영업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성증권은 국내 증권사로는 처음으로 홍콩에서 본격적인 IB업무를 시작하기 위해 Trading, 기업금융ㆍPI, 홍콩 주식중개 등 각 사업부문별 현지 인력영입을 마무리 중이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홍콩법인 전체 인력은 현재 10여 명에서 60명 수준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삼성증권은 2020년 Global Top 10이라는 비전의 실현을 위해 홍콩 사업 확대에 이어 동경 사무소의 지점 전환, 중국 시장 진출 검토 등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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