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자녀가 성인이 돼서도 중대한 질병(CI)을 평생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어린이 보험은 성인이 되면 만기가 끝나 새로운 보험에 가입해야 했다. 그러나 이 보험은 자녀 성장기인 30세까지 중대한 질병(CI), 재해사고 등을 폭넓게 보장받다가 자녀 나이 20세가 되면 적립금의 일부가 CI보험으로 자동 전환된다. 나머지 적립금은 공시이율로 적립돼 중도(30세)에 돌려받게 된다.
또 보험료를 먼저 결정하고 그에 맞춰서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으며 1건 가입으로 자녀 3명까지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다.
의료비보장도 강화해 본인 부담 실제 의료비의 80%를 보장하는 의료비특약(갱신형)의 연간 입원의료비 한도를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통원의료비도 1회당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늘렸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불황기에도 자녀보장을 위한 어린이보험 수요는 꾸준하다”며 “저렴한 보험료로 자녀의 전 생애 걸쳐 질병, 사고 등을 보장받는 실속형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손고운 기자 sgw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