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의 주된 투자전략은 차익거래 전략이다. 차익거래 전략이란 서로 대체 가능한 자산들 간에 발생하는 가격차이를 이용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자산을 매수하고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자산을 매도하여 장래에 이들 두 자산의 가격관계가 정상으로 돌아올 때 그 불일치의 축소폭만큼 차익을 얻고자 하는 전략을 말한다.
실제 이 펀드는 주로 현물(인덱스포트폴리오)과 선물간의 일시적 가격차이를 이용한 차익거래 전략을 추구할 계획이다.올해 들어 주식시장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주식투자에 따른 리스크 증가가 예상되며,저금리 기조로 안전자산에 대한 기대수익률은 더욱 낮아지고 있다.
`동부뉴트럴증권투자신탁제1호[주식-파생형]`는 이러한 시장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펀드다.
또한 현행세법에 의하면 주식 및 선물 매매차익은 비과세되므로 일반 정기예금대비 세후 수익률 면에서 유리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앞 서 동부자산운용은 이미 차익거래 전략을 추구하는 동부액티브뉴트럴파생상품투자신탁 제1호를 2006년 12월부터 운용해왔다. 이 펀드는 법인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해 왔으며 2009년 4월 20일 기준(설정고 3,369억), 1년 운용수익률 당당히 1위를 한 펀드이다(유형 : 절대수익추구형, 제로인기준). 동부자산운용은 그동안 쌓인 운용노하우를 통해 같은 전략을 추구하는 개인고객들을 위한 신상품을 이번에 발매하게 된 것.
하지만 이 펀드의 경우 자산간 일시적인 가격 불균형을 이용한 매매를 반복적으로 실행해 수익을 쌓아가는 투자신탁이므로 시장이 장기간 균형을 유지할 경우 매매기회 축소로 수익률이 저조할 수 있고 증권거래세의 면제조건 변경, 면제일몰시한 종료 등 제도변경으로 운용전략 실행에 대한 제한이 발생하는 경우 운용수익률이 저조할 수 있으므로 가입시 충분한 설명을 필요로 한다.
한편 이 펀듸 총보수는 0.9%(Class C 기준)이며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 이익금의 70%를 부과한다.
동부 운용 관계자는 “최근 불안정한 경제상황으로 인해 투자를 망설이고 있는 고객에게 동부자산운용은 차익거래펀드에 대한 운용의 자신감 및 자부심으로 "동부뉴트럴증권투자신탁 제1호[주식-파생형]을 권한다”고 전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